지난번 KBS TV스페셜에서 방영한 ‘한국형 첨단무기’ 개발과정을 그린 영상을 봤는데
그동안 베일에 가려져 있던 국산 지대공미사일 ‘철매II’와 초정밀유도무기인 ‘로거’ 개발을 보고 한국군이 불과 30여년 만에 선진군사강국들과 어깨를 나란히 하는 기술력을 가지고 있다는데
자긍심이 느껴지더군요
이외도 세계에서 두 번째로 개발한 대잠 유도어뢰인 홍상어와 미래 복합형소총인 K-11, 무인 전투체계의 견마로봇, 한국형 무인정찰기의 개발 성공 등은 진짜 세계에 내놔도 손색없는 명품인것같았습니다.
이러한 최첨단 장비와 무기들 우리의 두뇌와 손, 토종기술로 개발에 성공해 향후 10~20년간 우리 군의 주력무기로 방위를 맡게 되며, 또 일부는 해외 수출로 경제 발전에도 보탬이 된다는군요.
최근 군이 자랑해 오던 일부 국산 신무기와 장비들이 잇따른 결함 발견과 사고로 인해 걱정이되던데
방산무기에서 발견되고 있는 결함은 세계 최고명품을 만들기 위한 과정으로 봐야지 이를 가지고 군의 전력증강 전면 중단, 폐기를 주장하고 국방비 삭감을 주장하는 것은 국방력 약화로밖에 이어지지않을까요?
이러한 결함이나 사고가 없어야 하겠지만, 군장비와 무기개발의 어려움을 조금이라도 이해한다면 지금과 같이 무조건 적으로 군을 매도하는것도 이해가잘안되겠죠,
그보다 충분한 예산과 방산관계자들에 대한 배려를 아끼지 말아야 할 것같네요.
군도 최근 발견된 사고결함을 조기에 보완해야 함은 물론 전력화 배치하기 전에 충분한 시험평가를 거쳐 세계에서 인정받는 명품무기를 만들 수 있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