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래 영상은 얼마 전 미국으로부터의 기술도입이 거부되어 시끌시끌했던
EOTS(영상은 DAS이긴 합니다만..)로 탄도미사일 발사 추적하는 자료입니다.
아예 영상자료 제목조차
"F-35 DAS Ballistic Missile Defense Capabilities"라고 떡하니 붙어있습니다.
파파이스에서 김종대가 말을 하도 이상하게 풀어놔서 사람들이 헷갈려하는데
한국이 구매할 F-35에는 EOTS가 당연히 장착되어 들어옵니다.
문제는 우리 공군은 이런 장비를
차세대 국산 전투기에도 대량 장착하고 싶었던 거고
그것도 국산화 자국개발품으로서 넣기를 원했던 건데, 미국에서 기술제공을 거부한거죠.
얻기는 쉽지 않습니다.
인텔에게 이제 막 출시된 CPU제품 기술을 내놓으라는거랑 비슷한 상황이니까요.
하지만 최근 북한의 핵실험과 미사일 발사 실험으로 한국은 좋은 핑계거리가 생겼습니다.
"북한의 미사일 발사를 조기 발견하고 차단하기 위한 탐지 인프라를 한국이 갖춰야 한다."
"이를 위해 EOTS 기술을 달라...."
<--------- 이런 식으로 영업 판을 벌여가야 하지않느냐라는 겁니다.
우리가 EOTS 기술을 갖게되면 군사용으로도 대박이지만
산업제품 기술에도 적용될 부분이 엄청~대박~ 많습니다.
저로선 이번 사드 합의에 대해 열 받는게
북한 미사일 방어를 핑계로 미국으로부터 최신기술제공 협의를 뜯어내지는 못할 망정
대 중국 압박용 협상카드로서 최후까지 미뤄야 하는 사드를 지금 써 먹으려한다는 겁니다.
추가로 얻을 걸 얻어낼 궁리는 하지 못할 망정, 갖고 있던 것도 내주려하는 이런 호구.....
앞으로도 중국은 점점 군사적인 패권을 확장시키려 할 텐데, 지금 사드배치 카드를 써 버리면 나중엔 뭘로 중국과 외교협상 하겠다는 건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