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에... 완성했습니다~_~;;;
이래저래 하다보니 게으름도 좀 생기고 몸도 찌뿌둥해지고 해서;;;
중간에 작업기를 올릴랬는데 작업한게 거의 사진으로 안잡히는 상황이라... 그냥 그러려니 싶어서... 완성사진이랑 뭉탱이로 올리네요~_~;;;
이번에 포인트는 핏줄표현이였습니다.
약간 리얼계피규어+ 운동많이한 누님+ 투명한 피부라는 생각으로 열심히 파란색을 여기저기 발라줬는데...
딱 이사진 하나에서만 좀 나오는듯하고... 역시나 사람부르는게 좋겠다 싶은데 현실은... =ㅁ=;;;
이런식으로 머리를 빽으로 묶는 케릭터는 가르마 표현같은게 참 어렵네요... 귀찮기도 하고... 뭐... 그래도 해야죠;;; ~_~
부품별로 나뉘어져 있는걸 도색한뒤 전체적인 색이 맞는지 항상 중간에 조립하고 확인해주는... 여기서 색이 안맞으면 골치아파 집니다~_~;;; 귀찮...
튼실한 허벅지도 실물로 보면 약간 파르스름한 핏줄기들이 좀 있는데 사진으론 그냥 도복횽들 때려잡는 흉기...
가슴이나 어쩨쪽도 열심히 칠했는데 표시따윈 나지않습니다... 핏줄표현은 그냥 안하는걸로...
눈그릴때는 뭐... 대충 그린다음
동세와 시선이 맞아 떨어지는지 확인 한 다음들어가줍니다~_~
이게 생각보다 중요합니다. 이렇게 한쪽으로 치우쳐진 시선은 그나마 소화하기 쉽죠~ 왼쪽이나 오른쪽으로 치우쳐지면 표정이 뭔가 풍부해지는데 어정쩡하게 가운데 있으면 이도저도 아닌느낌이 되버리기 쉽더라구요;;;
되고 나면 메이크업... 뭔가 볼터치도 하고 눈화장도 더 해주고 하고 싶은데... 우리 춘리누님은 인간흉기니까 치장따윈 하지 않는걸로... 발그레한 표정으로 두드려 패고 하는건 또 아닌거 같잖아요?~_~;;;
해서 완성입니다. 앞치마쪽에서 집중력이 떨어져서... 뭐... 그런거죠;;; 금색도색 삑사리나 신발 도색 삑사리같은건 신경쓰면 지는겁니다...
실이나 구슬같은 실제 오브제를 사용하는건 거의 처음이였네요~_~ 디오라마할땐 좀 쓰는 편이지만;;; 실이 배송이 늦어서 이틀정도 더 딜레이된건 함정;;;
대충 여기까지네요~_~;;; 컨디션이 100%가 아닌지라 평소보다 심한 망작이 나와버린거 같아 송구스럽습니다;;; =ㅁ=;;;
다음번엔 컨디션좀 챙기고 좀 더 제대로 된 작업을 올리도록 하겠...으면 좋겠는데 해외사이트 컨테스트 출품작업을 해야될거 같아서 작업글은 못올리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드네요;;; 공개일 이전엔 기본적으로 비공개라;;; 언능 작업하고 다른작업으로 올리도록 하겠습니다용~(__) 좋은주말 되시고 즐거운 한주되시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