처음엔 같은 취미를 공유 혹은 같이 본다는 만족감에
이것저것 추천도 해주고 이건 설정이 어쩌구 저쩌구 하면서 즐겁게 이야기했습니다.
그런게 그게.. 어느날 부터 짜증이 나더랍니다.
원나블을 다 본 시점부터였던거 같은데...
...어느날 술을 먹는데 양이 좀 과하다 싶으면
그만 마시라고 말립니다. 그런데 술에 취하면 더 마시고 싶잖아요?
결국 제가 '그만마셔~~' 뺏는 시늉하면.
'악끄마다!'
이러는 겁니다.
...처음엔 재밌었는데..
그리고 저희는 같은 게임을 합니다.
아이템을 사달라며 저에게 조릅니다(본인 돈으로 사면되지 왜 저에게 조르는지 모르겠습니다)
'나중에~' 하고 넘어가면
'약속쿠다!'
이럽니다.
아휴 때리고 싶어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ㅠ
퇴근시간이라 급마무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