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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심한다.
게시물ID : freeboard_660328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펠리시떼
추천 : 0
조회수 : 202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3/02/09 00:33:48

(제 자신에게 쓴 결심의 글이고, 막 적은 글이라 이상하지만, 결심을 알리고 제 자신과 여러분께 약속한다는 의미로  부족한 제 글을 올립니다.)

 

 

이것이 나의 결심의 시발점이 될 거라는 사실은 아무도 몰랐을 것이다.

 

가족들과 함께 본 영화 '광해'.

가짜 임금이었지만, 기득권들이 자신의 재산을 더 키우려고 백성을 쥐어짜는 모습을 비판하고, 백성들을 힘들게 만드는 제도에 한탄하며, 비정상적인 것들을 도로 정상으로 바꾸려하는 그의 모습. 사대주의에 굴복하지 않으며 도리어 전쟁에 나서야할 자신의 백성들의 안전을 우선시하는 하는데 조금의 망설임이 없었던 모습. 임금이라는 권위를 세워 부당함을 취하려는 모습이 아닌 소통하려는 그의 모습.

 

영화이고 허구이지만, 분명 큰 감동이고, 값진 교훈이었다.

마치 이제껏 잠들어있던 나를 깨우는 알람 같았다.

공무원을 준비하려고 마음만 가졌던 나는. 오늘. 드디어. 내가 왜 공무원이 되어야하는지에 대한 확실한 목적이 생겼음을 깨닫는다.

 

그리고 결심한다.

 

진심으로 백성을 위했던 그의 모습처럼, 나도 국민을 위한 공무원이 되겠고,

그의 생각과 행동처럼!  국민들, 특히 저소득층, 불우이웃같은 사회적 약자들이 행복해지는 국가가 되도록 만드는 하나의 도움의 손길이 되겠고 감히 결심한다.

 

뜻을 정한 만큼. 행동의 변화와 정신의 변화가 따라야한다.

이제껏 지각하지 못하며 지냈던 나의 게으름과 무기력함과 의지 부족함을 반성한다.

또한 두 동생의 형이자 오빠로서도, 동생들이 보고 배울 수 있도록 먼저 솔손수범해야한다.

 

따라서, 내가 무엇을 실천 해야하고 또 어떻게 행동하고 마음을 고쳐먹을지 적어본다.

 

지금까지 나의 생활속에서 가장 큰 방해물이자 시간과 돈을 빼앗아갔던 게임.

오늘 그 모든 게임의 계정을 내 남동생 보는 앞에서 앞으로의 다짐을 말하고 모두 삭제하였다. 차라리 후련하고 , 이제 더이상 나를 유혹하거나 건들 요소들이 아예 없어졌다는 점에 후련하고, 공부든 독서든 더 잘할 것 같은 느낌을 강하게 받는다.

그것에 쏱았던 시간에 차라리 한 권의 좋은 책을 더 읽고 더 배우겠다.

게으르고 부모님께도 반항하는 나의 모습들을 바꾸겠다.

내가 바뀌고 솔손수범하고 진실해져야 진심으로 베풀고 진심으로 행동할 수 있다.

건전한 사고와 건강한 몸으로 단련시키고 단단한 정신력과 의지를 만들자.

이 모든 결심이 한낱 글로 끝나는것이 아닌 진심으로 이루어져서 빛을 발할 때 까지 노력하겠다.

훗날, 올바른 생각을 품고 바른 리더가 되어, 상식이 통하며 정신적으로 성숙된 분위기를 만들고

이로인해 모두가 무엇이 먼저인지를 알며 아름답게 살아가는 사회, 국가가 되도록 하겠다.

 

이 꿈이 진행되는 과정에서 내 마음속 나에게 지지 않기를 !!,

영화를 보며 다짐하고 결심했던 것들이 허상이 되지 않기를 간절히, 간절히 바란다.

'뜻이 있는 곳에 길이있다.'는 옛말에 믿음을 가지고 지금부터 바뀌어볼련다.

 

이 결심의 글이 내가 지치고, 쓰러지고, 포기하고 싶을때.

굴복하고 싶고 타협하고 싶을 때. 나에게 새 힘이 되어주기를 !!

 

감정으로 앞서서 적은 이 글이

나의 이성으로 자리매김하여 지워지지 않는 조각으로 내 가슴으로 새겨지길 !!

 

앞으로의 나의 행동에

떳떳하고 조금의 부끄러움과 양심의 가책을 받지 않고 이루며 나갈 수 있는 용기와 힘이 되어 주기를 바란다.

 

이젠 남을 평가하고 남과 나를 비교하는 행동은 하지 말자.

나를 흔드는 가장 큰 적은 내 안에 있다는 것을 알고 있잖아. 차라리 나의 생각과 행동을 조심하고 돌아보자.

내가 바뀌고 실천하면 된다. 우선 허물을 벗고, 좋아지려고 노력해보자. 정신차리고 도전하자.

 

노동자들의 염원을 안고 하나의 큰 별이 되었던 청년 노동가 전태일.

그의 의지를 꼭 본받고 미래에 국민을 위해 이바지하는 공직의 길을 걷자.

나는 할 수 있다.

 

이상. 나의 결심.

 

 

자기 앞길을 막는건 다름아닌 자기 자신인것 같습니다.

길고 두서없이 적은 제 결심 읽어주셔서 고맙습니다.
응원해주시면 더욱 힘내겠습니다.

 

그럼. 새해복 많이 받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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