몸파는 여자 동정하지 말라는 글 같은거 추천 많이 받잖아요 더럽다고

근데 AV 배우들은 안 그런거 같거든요. 글 올라오면 전부 이름 뭐냐고 막 물어보고 추천 막 찍히고

AV 배우가 개념찬 발언 하면 심지어 베오베까지 가기도 -_-; 하잖아요.

왜 그런걸까요?

AV 배우나 창녀나 둘다 몸팔아서 돈번다는 점에서는 다른게 없는데 말이죠.

왜 창녀는 혐오하면서 AV 배우는 좋아하는 걸까요?



이게 단순히 신상이 노출되나 익명인가 아닌가로 갈리는건 아닌거 같아요.

그니까 창녀한테 ;너 나중에 일반인 행세하고 보통남자랑 결혼할거지!; 라는 생각에서 그런건 아닌거 같단 거죠.

왜냐면 만약에 우리 주변에 (우리가 모르는 제3자가) ;저는 창녀입니다.; 라고 하면 십중팔구 내색은 안 해도 불쾌해 할것 같거든요.

(실제로, 성 노동자들의 상황을 이해해 보겠다고 한달간 매춘업에 종사한 여대생 있었습니다. 각종 매체에서 자기가 그런 경험을 했다고 공공연하게 말하고 다니는데ㅡ익명성이 보장이 안 되죠.ㅡ사람들 정말 혐오하더라구요.)

그런데 유명 AV 배우가 우리나라 왔다 그러면 가서 사진 찍어보려고도 하고 난리잖아요.

그냥 유명한 창녀일 뿐인데 -_-;;



그렇다고 지명도가 많이 알려져 있어서인가의 차이도 아닌거 같거든요.

유명 가수랑 인기없는 인디밴드도 사람들이 좋아하냐 아니냐의 차이지ㅡ인디밴드를 ;싫어하지는; 안잖아요?



음. 뭘까요?

왜 AV 배우는 호감이고 창녀들은 비호감일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