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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 안가는 립스틱으로 크림 블러셔 만들었어요!
게시물ID : beauty_6604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토끼한바구니
추천 : 3
조회수 : 147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27 14:0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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뷰게 기웃거리며 각종 이벤트에 참가하다 보니.. 도저히 손이 안가는 립스틱을 얻었습니다 ㅋㅋ
기왕 받을 거면 쓸만한 색으로 받으면 좋을 텐데요.
그래서 고민하다가 어짜피 묵힐 거 크림 블러셔로 만들었어요!
 
KakaoTalk_20160427_133618714.jpg
 
루나 립스틱은 흰끼 도는 매트한 오랜지..(털썩) 그리고 조성아22에서 준 핑크는 마치 금발 가발을 쓰고 바비인형 메이크업^^ 할 때나 바를 거 같은 색상이었습니다... 심지어 입술에 밀착도 안되고 자국나고.. 으으 괴로워여..
그래서 블러셔로 새 생명을 주었답니다 ㅅ~ 역시 안 받는 립은 블러셔가 최고네요.
조명이 어두워서 실제와 비슷하게 보정했는데 그래도 사진보다는 좀 더 채도가 있어요.
 
혹시 도전하실 분들 위해서 사진은 없지만 간단한 과정 적어 둘게요.
준비물 : 안쓰는 립스틱, 커터칼 또는 실, 공병(저는 다이소에서 샀어요), 이쑤시개 또는 면봉 등 섞을만한 것, 드라이기, 알콜(저는 스프레이 공병에 담아 뒀어요), 보풀 안 나는 화장솜(5겹솜 추천!), 파운데이션 또는 컨실러/바세린 등
 
1. 안 쓰는 립스틱을 준비한다. 만약 발색을 했거나 입술에 바른 적이 있다면 알콜로 소독한다.
2. 공병과 커터칼 또는 실, 이쑤시개 또는 한쪽 머리를 자른 면봉을 소독해 준비한다.
3. 손을 씻고 커터칼을 드라이기로 살짝 뜨겁게 달군 뒤 립스틱을 원하는 만큼 자른다.
이 때 되도록 잘게 잘라 주셔야 잘 녹아요. 만약 립스틱 하나를 전부 넣으시고 싶으시다면 립스틱을 냉동실에 2~3시간 정도 얼린 뒤 알콜 뿌린 화장솜이나 알콜 스왑으로 잡고 살살 잡아당기면 쑥 빠져나와요.
그리고 좀 진하고 매트한 립은 일단 조금씩 자르는 걸 추천합니다.. 색 조절하면서 양이 너무 많아져서 좀 버렸어요 ㅠㅠ
4. 뜨거운 드라이기 바람을 약 30cm 떨어져서 10초 간격으로 쐬어 주면서 파운데이션/컨실러/바세린 등을 첨가한다.
너무 가까이에서 오래 뜨거운 바람을 맞으면 플라스틱 공병이 녹을 거 같아서 조심했어요.
저는 사용하던 파운데이션을 섞어 주었답니다.
5.이쑤시개나 머리를 자른 면봉 등으로 골고루 섞는다
6.바닥에 쳐서 기포를 뺀 뒤 냉장고에 1~3시간 정도 넣어두고 잊는다.
7.완성! 행복하게 볼에 펴 바릅니다.
출처 립스틱 손등에 그어 파데랑 섞다가 귀찮아진 나의 머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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