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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어벤져스 김빈디자이너가 바라본 최재성의원.
게시물ID : sisa_66050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순수나라
추천 : 34
조회수 : 2093회
댓글수 : 19개
등록시간 : 2016/02/08 14:36:22
최의원님 ...!

지난 약 열흘간
더불어 민주당 전국투어 행사의
사진 촬영을 맡아 진행을 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온 지금
아직까지도 말과 글로는 다 풀어내지 못할 만큼의
많은 것들을 가까이서 직접 보고 배우는 경험이었다

정리되지 않은 많은 것들을 다 풀어낼 수 없겠지만
지금 가장 머릿 속에 남는 한 단어가 있다면

바로 ‘신념’ 이다.

특정 정당의 이야기가 아니다
우리와는 거리가 먼 정치 이야기도 아니다

지극히 개인적인 꿈과 목표
그리고 신념에 대한 이야기였다

외로워지느니 차라리 강해지는 길을
택한 사람들의 신념에 대한 이야기를 들으면서
몇 번이고 눈물이 울컥했고 많이 부끄러웠다

그리고 문재인 대표가 대표직을 사퇴했을 때
왜 그 많은 사람들이 눈물을 흘리는지 궁금했었다

친한 친구가 처음 사업을 시작하며
함께 동거동락 했던 팀의 동료 몇 명을 떠나보낸 후
왜 그렇게 많이 울었었는지

그제서야 알 것 같았다
정말 많이 부끄럽고 눈물이 나는 순간이었다

함께 비전을 나누고 꿈을 꾸고
살아가는 동반자를 놓아주어야 할 때

비록 지금은 힘이 없지만 내일의 나는 나약하지 않을 것이니
그렇기 때문에 여기서 멈출 수 없음을 스스로 상기시킬 때
얼마나 외롭고 처절했을지 그래서 눈물이 흐를 것만 같았다

친구의 사업 운영을 보며 회계 자료와 수 계산을 운운하며
잘난체 했던 내 자신이 굉장히 부끄러웠고

창업주와 CEO
리더가 신념을 가져야 하는 이유

외에도 정말 넘치는 인풋으로
체화시키는데 시간이 필요할 것만 같다

서울에서부터 지방까지 행사가
계속되는 동안 무뚝뚝해보였고 멀게만 느껴졌던

스스로를 평당원이라 칭하며
놀림꺼리를 자처하셨던

신입 당원들이 스포트라이트를 받는 순간에도
묵묵히 뒤에서 자기 역할을 조용히 해내셨던

늘 농담 섞인 말 밖엔 하지 않으실 줄 알았던
분께서 마지막 행사를 끝내고 약 10분 여간
이야기하시는 것을 들어보면서..

리더의 참 역할에 대해 생각해보지 않을 수가 없었다

“현재의 지지율이나 지역별 추이가 오르고 내리고 있는 것에 대한
현상 파악은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일이다.

그러나 전체적인 흐름 안에서 큰 그림을 그리고
앞으로의 잠재적인 가능성을 생각하고
당장의 4월 총선이 아니라 우린 나아가 대선에 대해 이야기해야하고
대선이 아니라 대선 이후의 일들에 대해서까지도 이야기 할 수 있어야 한다

그리고 그로하여금 우린 자신감을 가져야한다.”

끝으로 몇몇 분께는 진솔한 본인의 생각을 들려주셨다
지금 당장 국회의원으로 당선되는 것이 아니라 조금 더 큰 그림을
그려보자는 취지라고 개인적으로 생각했다

장난과 농담을 좋아하시던 분이 말씀하시길
1년에 한 번 정도 이렇게 방언 터지듯 쏟아지신다고 하며 너스레를 떨었다

이건 분명 정치가 아니라
우리들 모두가 가지고 있는 믿음과 신념에 대한 이야기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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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https://www.facebook.com/beenkimtheminjo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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