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사 전문 -> https://thenewspro.org/?p=17528
역사 전쟁을 넘어서
– 5일 버클리대학에서 열린 한홍구 교수 강연회 성황 이뤄
– 국정교과서 논란, ‘위안부’ 강제징용, 친일청산 문제 다뤄
편집부
반헌법행위자 열전 편찬과 평화박물관 건립 후원 노력 중인 한홍구 교수(성공회대)가 미국 순회 강연 중이다. 지난 5일 북가주 샌프란시스코를 시작으로 로스앤젤레스, 샌디에이고, 워싱턴 디시, 뉴욕 등 미국 5개 도시에서 역사전쟁에 대해 강연한다.
5일 금요일 오후 7시 반 버클리대학(UC Berkeley) 강연에는 일반인들과 버클리대 학생들 150여 명이 참석했다. 한 교수는 과거 일제 시대 때 왜 ‘위안부’ 할머니 징용이 일본 정부의 개입으로 이루어졌는지 역사적인 자료와 증거를 통해 상세히 설명하였다. 또한 교과서에 나오지 않았던 수많은 독립운동가들에 대한 설명과 사진으로 그들의 업적을 상기시켰다.
해방 후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은 친일 청산 때문에 일본인이 아닌, 같은 조선인 친일부역자들에 의해서 독립운동가들이 살해당하였다는 내용에 청중들은 여기저기서 한숨을 쏟아냈다. 특히 백범 김구 선생을 암살한 안두희가 ‘안 의사’로 불리고, 암살을 사주한 김창룡이 김구 선생과 함께 국립묘지에 묻혀있다는 내용을 들은 관객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계속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