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2년 9월 동아일보 기사입니다. 좀 시간이 지난 자료이긴 합니다만 지금은 더 심합니다.
한국은 중국에 대한 무역의존도가 22.5%에 달하는 반면, 중국은 한국에 6.82%를 의존할 뿐입니다.
다시 말해 한국은 중국에 없어도 그만인 존재이지만, 한국에게 중국은 생명줄이 달린 나라입니다.
지난 2012년에 중국과 일본이 센가쿠열도로 다툴때 중국은 간접적으로 경제보복을 한바 있습니다.
심지어 세관검사를 강화하는 것만으로도 상당한 피해를 입혔습니다.
상하이 세관 당국 역시 화학제품 원재료를 대상으로 평상시 10% 정도였던 검사비율을 100%로 올려 전량 검사를 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국에서 영업하는 일본계 의약품 기업 등 복수의 기업은 납품처인 중국기업으로부터 계약 해지 통보를 받기도 했다.
일본의 최대 수출국인 중국의 의도적 통관 지연은 제품의 납품 기일을 맞출 수 없게 만들어 일본기업들에게 큰 타격을 가하고 있어,
최근 두달 연속 수출량이 급감하면서 비상이 걸린 일본 경제계를 초긴장 상태로 몰아넣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