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권태기나 슬럼프가 왔을땐 새 포지션이나 챔프를 찾아보세요
게시물ID : lol_66059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삼균주의
추천 : 1
조회수 : 377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6/06/13 05:43:18
롤은 시즌3부터 시작했고 쭉 서포터위주로 랭겜을 하면서 게임을 하던 사람입니다.
3,4시즌엔 플3 전시즌엔 다5까지 올라갔었는데 역시 서폿모스트로 했고요
또 서폿이라고 서폿챔들을 모두 다루는건 아니고 시즌3땐 소나만 시즌4땐 나미 시즌5땐 나미, 레오나만 했었네요
이렇게 챔프폭도 한정적이다보니 다른포지션은 점차 꺼려하게 되고 다이아테두리 받고나니 일겜에서 하고싶은 챔프 해서 똥싸기라도 하면
아주 다이아 대리로달았냐고 쌍욕을 처먹더군요 그래서 다른포지션 다른 챔프 하기도 꺼려지더라고요

시즌6들어 랭겜을 하려는데 다인랭밖에 없더군요 전 솔랭만했는데... 그래서 한 1달 기다리다 배치를 봤습니다.
결과는 4승6패 로 플3으로 가더군요 근데 중요한건 제가 스스로 느끼기에 되~게 못해진겁니다.
꾸준히 해봤지만 다이아로 보내줬던 레오나가 19판에 승률 32퍼가 나오더군요.

그래서 도망쳤습니다
서폿이 재밌기도 했고 그나마 손딸리던 제가 할만한 포지션이라 생각했는데 안먹힌다고 하니 롤 자체에 권태감이오더군요
혼자만의 감정이지만 잘하던 무언가가 부정당한 느낌이랄까... 
그래서 롤은 친구들이 부를때만 하고 주로 다른게임을 했습니다. 그러다 친구들과 할때 이블린정글을 했는데 되게 재밌더군요
사실 정글은 제가 제일 못하는 포지션이고 자신도 없어서 5픽걸리고 정글남았을때 빼곤 간적도 없습니다.
내 정글은 브론즈만도 못하다고 자부했기에 얼씬도 안했는데 뭔가 재밌더군요
이때 느낀 재미가... 롤을 접한지 얼마 안된것처럼 처음하는 재미가 느껴지더군요 아무것도 모르지만 알아가는 재미랄까
아마 제가 한정된 포지션 한정된 챔피언만 갔어서 그런거같네요

그래서 부캐로 정글을 시작했습니다
실버4였던 아이디인데 이블린정글 20판정도 하니 승률이 40퍼정도 나오더군요 욕도 오질라게 먹었습니다.
갱타이밍이나 카정도 잘 모르고 정글러의 센스도 전무했으니 정글 왜했냐고 엄청 욕먹었습니다. 저같아도 좋은말은 안나갈거같네요
그래도 재밌었기에 꾸준히 하다보니 골드도 달고 승률도 꾸준히 올라서 150판에 59퍼 나올쯤 되니 플레티넘까지 올라가더군요
사실 본캐로는 항상 오던 플레였는데 처음 플레를 단것처럼 마냥 기쁘더군요 되게 뿌듯하기도 하고... 시즌3때 처음 롤하던 때로 돌아간거 같은 느낌이더군요

혹시 오유분들도 권태기나 슬럼프가 왔을 때 안해봤던 챔프나 포지션을 한번 연구해보는 걸 추천합니다.
서폿 안되서 롤 접고 고급시계나 하려고 했는데 새 재미를 발견해서 4.5만원주고 산 고급시계 묵혀두고 롤만하고있네요
분명 새 도전은 힘듭니다. 실버한테 욕먹고 그러면 하던거나 마저 하지 왜 이러나 생각도 들지만 그만큼 성취감이 크더군요
롤이란 게임이 확실히 이런점에서 매력적인 게임이라고 생각드네요 다양한 챔프로 다양한 재미를 추구하는게 가능하니까요~

3줄요약
1. 작성자 서폿모스트인데 개똥쟁이됨
2. 빡쳐서 서폿 때려침
3. 정글가봤는데 신세계를 맛봄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