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밀짚모자입니다.
오늘은 근 3년동안 가장 유행하고, 가장 인기있는 리그
"프리리그" 에 대해서 포스팅 해보겠습니다.
들리는 말에 의하면 프리리그는 3년전에 개발이되어, 그 후로부터
여태까지 쭉 높은 사용빈도를 보이는 채비입니다.
왜 그런 것일까요?
1번째. 이물감이 적다.
보통 루어의 경우 바이트가 들어왔을시, 라인의 텐션에 의해 조그마하게라도
이물감이 느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프리리그는 유동성이 있는 봉돌로 인하여, 순간 흡입할 때, 한 번에
그대로 입 속으로 빨려들어 간다는 가장 큰 장점이 있습니다.
빅 마우스 포에버 혹은 기타 배스 수중 동영상을 보면, 흡입을 한 후,
이물감이 느껴지면 바로 뱉는 장면을 자주 목격할 수 있는데, 그 이물감을
유동성 봉돌을 사용하여 최소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장점을 지니고 있습니다.
2번째. 바닥지형을 읽기 좋다.
빠른탐색을 하기위한 루어는 스피너베이트만한 루어가 없을겁니다.
하지만, 바닥지형을 좀더 세밀하게 읽을 수 있는 루어가 바로 프리리그입니다.
천천히 액션을 준다면, 자갈 하나하나까지도 다 읽을 수 가있습니다.
가을,겨울 수온이 낮아지고, 턴오버가 다가오는계절에 배스들은 좀 더
수온이 안정적인곳, 좀 더 편할 수 있는, 딥구간,바닥지형으로 배를 점점
붙이게됩니다. 그 상황에 배스의 눈에 좀 더 오래보일 수 있고, 자연스러운
액션을 줄수있는 채비가 프리리그 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액션연출, 적은채비손실, 장타성(멀리캐스팅을 하는 것)등
많은 장점을 가지고 있는 프리리그에 대해 개인적인 액션법과 노하우를
알려드리겠습니다.
-채비법
1.유동(움직임)이 가능한 봉돌
2.바늘
3.웜
정말 간단하게, 이 3가지만 준비해주시면 됩니다.
우선 싱커에 라인을 통과 시켜줍니다. 이렇게된다면 위,아래로 줄의 상태에따라
라인이 움직이게 되겠지요?
그상태에서 바늘을 묶어줍니다.
어느정도(웜마디의 1,5~2칸정도) 바늘에따라서 통과시켜줍니다.
그리곤 앞으로 쭉 밀어 넣어줍니다.
바늘을 웜 옆쪽에 일자로 놔두고 크기를 가늠합니다.
바늘이 있던 자리의 1마디~1.5마디 정도 뒤에 바늘을 삽입시켜 줍니다.
이렇게 되면 프리리그 채비가 완성이 되었습니다.
-운용법
처음 사용하는 웜이나 채비의경우 가장 먼저 해야할 일은, 이 채비가 어떻게
수중에서 액션이 나오는건가 하는 점입니다. 서있는 지점에서 육안으로
확인되는 수심에 채비를 담궈서 액션이 어떤식으로 나오는지 확인을 한 후,
캐스팅후에 그 액션을 머리속으로 상상을해서, 지금 내가 이렇게 액션을
줬으니까, 이런식으로 액션이 나오겠지..라고 항상 상상을 하면서 운영을
하셔야지, 무조건 던져서 드레깅, 스테이, 호핑, 이런식으로 하면 고기를
잡아도 잡는게 아니게 됩니다. 확실히 액션이 어떻게 나오는지를 인지하는 것이
가장 중요합니다.
1.프리폴링&스테이
첫 캐스팅時 싱커는 싱커에 무게에 의해서 먼저 바닥에 안착하게됩니다.
그후에 웜은 저상태에서 천천히 프리폴링 액션이 나오게 됩니다.
많은 입질이 들어오는 순간입니다.
프리폴링후 바닥에 안착 된 뒤에도, 빠르게 액션을 주는 것이 아닌,
그 상태로 수초간 기다려줍니다. 배스가 멀리서 혹은 프리폴링되는 웜을보고
웜주변에 대기를 하고있는 상태일 수도있습니다. 그 와중에, 수중 물살이나
여타 상황에의해 웜이 흔들리거나, 움직이게 됬을시, 주변에서 흥미를 가지고
보고있던 배스가 입질을 하게됩니다. 캐스팅, 프리폴링, 스테이 기억하십시오.
-저킹&데드워밍&리액션바이트
자, 캐스팅후 프리폴링, 스테이를 줬는데도 반응이 없다. 그렇게 됬을 때,
물속 채비는 이런형태로 되어있겠죠? 이런형식이 되려면 캐스팅후 라인에
탠션을 주지 않았을 때 입니다.
그렇게 된다면, 그순간 싱커와 떨어져있는 웜과 바늘은 바로 노싱커가됩니다.
(개인적으로 노싱커를 가장 많이 사용하고 연구결과, 저킹액션에 가장 많은
액션이 들어왔고, 저킹액션으로 인한 데드워밍,리액션은 상황이 좋던 나쁘던
배스의 공격적인 본능에 의해서,입질이 많이 들어왔습니다.)
이런 형식일때! 여유줄이 있는상태에서 저킹을 해줍니다.
로드를 순간적으로 탁! 하고 치는 액션을 말합니다.
그렇다면, 저 상태의 웜과바늘은 노싱커 특유의 데드워밍,리액션이
나오게됩니다. 스피너베이트의 수초에서 순간적으로 빠져나오는 액션이나,
밑걸림 걸렸다가 빠져나올때 나오는 액션을 인위적으로 만들어 내는겁니다.
(데드워밍,리액션바이트: 물고기가 죽기전 순간적으로 마지막 힘을내서,
움직이는액션 예상치 못한 움직임이기 때문에 배스의 공격적인 본능에 의해
물게되는 액션)
프리폴링에도 스테이에도 주위에서 보고만 있던 배스가 순간적인 액션에 의해,
자기도 모르게 본능적으로 물게 되는 것이지요.
실제로 이 방법을 사용시 많은 입질을 받았습니다. 개인적으로 이 방법을
사용하시는 분들은 못봤었습니다. 어짜피 라인을 당기면 아무런 액션도 없이,
끌려서 봉돌과 합쳐지는 것 보단 확률을 높힐 수 있게, 이 방법을 사용합니다.
-드레깅&호핑
저킹을 한후 탠셔을 주게되면 웜과 봉돌이 붙게됩니다. 저 상태에서 줄 수
있는 액션은 드레깅과 호핑 액션입니다. 본격적으로 바닥층을 공략하는
방법입니다.
드레깅: 바닥을 질질 끄는 액션, 탠션을 유지한채, 로드를 위로들어 루어를 끌어주는 액션
호핑:로드를 위로들어 싱커를 살짝 띄웠다가 가라앉히는 액션
호핑액션시에도 미약하게나마 프리폴링액션이 나옵니다. 위로 들었다 놨다하는
액션을 주어 고기를 유혹해오는 방법입니다.
저같은 경우는 드레깅살짝, 스테이, 드레깅 아주살짝 로드를 살짝 톡하고 치는
방법을 이용해서 조그마한 자갈을 넘을정도로 움직여줍니다. 그후 스테이 다시
조금더 길게 드레깅 후 스테이, 스테이후 순간적으로 크게 호핑, 프리폴링후
스테이, 그리고 조금 빠르게 호핑 호핑 호핑..제자리에서 움직일만큼의
미세한 액션 이런식으로 액션을주는데 어느 타이밍에 따라 무느냐에
따라서 그 시간때, 그 지역의 패턴이 나오게됩니다.
만약 호핑에 나왔다, 그럼 다시 호핑액션을 주었을때 바이트가
들어온다면 패턴은 호핑이고, 드레깅에 나오면 드레깅,
드레깅에서도 제자리에서 살짝살짝 하는 드레깅에 나온건가, 아니면 길게
당겨주는 드레깅에서 나왔는가, 이러한 점을 기억해 두시는게 좋습니다.
스테이를 하는이유는 마찬가지로 프리폴링 때문입니다. 사진에 보시다싶이
호핑이나 드레깅후에 웜의 꼬리쪽이 떠있다가, 서서히 가라앉게 됩니다.
그 시간을 충분히 주시는게 좋습니다.
필드에 도착했을때, 여러가지 방법을 총 동원해서 먼저 패턴을 찾는게
중요합니다.
프리리그의 채비로는 정말 못쓰는것이 없을정도로 대부분의 웜을 다 사용가능
합니다.스팅거,더블링거, 호그, 테일웜 등 그 필드의 물색이나, 주요 먹이감의
형태 등을 고려하여 선택하시면 됩니다.
주관적인 견해가 많이 들어갔고, 저보다 잘 하시는분들은 저게뭐야,
뭐 저럴필요까지..라고 말씀하실 수도 있습니다. 다만 이제 배스에 입문
하시는 초보배서분들을 위해 만들어 보았습니다. 많은 도움이 됬으면 좋겠고,
궁금하신 점은 댓글로 남겨주시면, 아는만큼 다 가르쳐 드리겠습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