롤은 한국사람들에게 본격적인 패드립과 인격모독성 발언을 시작하게 만든 대표적인 게임이라고 봅니다.

그 전에도 욕은 했었지만, 이 정도로 심각해지고 문제라고 생각되는 정도로 커진건 처음이죠.

이게 5:5로 정말 게임 시작해서 넥서스가 터질때까지 1초도 쉬지 않고 타인과 경쟁을 해야되는 게임이다보니 사람이라면 경쟁에서 이기고 싶어하는 심리때문에 더 민감해지기 마련이죠.

근데 적팀에서 한명이 멘탈이 나가서 남탓, 팀탓을 해가며 전쳇으로 던진다며 신발을 6개사고 던지는 행위를 보며 아군팀의 일부는 그저
'꽁승'이라는 행복에 만족해합니다. 덕분에 쉽게 이겼다는 생각이죠.

적팀은 정말 그 한 사람때문에 네명이 피곤해지고 스트레스를 받게 마련입니다. 그래서 리폿을 같이 해달라고 부탁을 하지만 적팀은 그 트롤유져 덕분에 쉽게 이겼기때문에 고마워하죠. 트롤러에게요. 그리고 게임이 끝나는대로 바로 나가버립니다.

그 사람이 나중에 자기 팀원이 될 수 있다는 점은 생각하지 못하구요.


라이엇이 신고를 받고 똑바로 처리 안하는건 맞지만.. 게임특성상 문제가 더 붉어지지 않았나 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