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제가 베스킨라빈스 써리원 주말 알바 여자애가 안면홍조가있고 귀엽게생겨서 좋아하게 됐어요
그래서 무슨말을걸까하다가 맨날친구랑 주말마다 둘이가서 파인트크기(3가지맛)를 사먹으며 어느하루는 아 말걸어야겠다해서
작업 1. 아이스크림 풀라고 진열대에 머리집어넣고 아스크림 풀때
제가 저기요 아이스크림푸시기엔 손이너무 가녀리시네요 이랬더니 ㅋㅋㅋㅋㅋ
고개박은채로 아이스크림 계속 푸더니 결국 못들었는지 대답을 안 했어요
그래서 뻘줌해서 그냥 친구랑아이스크림 먹고 나옴ㅋㅋㅋㅋㅋ
작업 2. 살뺄려고 운동하러 집에서 나왔는데 무슨향기가나길래 향의주인을찾아보니 울집 매화이길래 매화
나무가지를 꺾어서 그 여자알바생 끝날때까지 기다리다가 끝나고 나와서 집으로가길래 따라가서
나: 저기요!
알바녀:...
나: 저기요!
알바녀:...
나: 저기요!!!!
하니까
뒤돌아보길래
나 : 이거..향이좋아서요..
/하면서 매화 내밀음
알바녀: 엥? 누구세요?
나 : 아 저기 자주 아이스크림 사러 갔었는데 ..
알바녀 : 아..~.... (뻘쭘한표정)
나 : 이거 매화인데요 향이좋아서요
하면서 다시꽃내밀었더니
알바녀 : 아 뭐이런걸 다~ ..(꽃받으면서) 안녕히가세요~
나: ㅎㅎ네 안녕히가세요~
이랬음
작전3.
그래서 오늘 또 베라 가가지고 파인트 계산하는데 눈마주쳤는데 표정이걍 포커페이스이길래
아이스크림 퍼줄때를노리자해서
아이스크림 한번푸고 다른맛 어떤거드릴까요?할때
다시
나 : 어제 그 꽃 향기 좋죠?
알바녀 : (살짝주저앉으면서) 하핳 ! 네~ 감사합니다~
이랬는데 앞으로 어떻게 제마음을 어필하죠? 주변에 남자알바생들도 있어서 좀말을많이걸기가 쑥쓰러움 ㅜㅜ
아참 제 소개로는 저는 22살이고 키는173cm에 93kg 이구요 그 알바아가씨는 고1~2에 남자친구는 없는걸로 알고있어요!!
살때문에 자신감이 많이 없어서 말걸기도 많이 망설여져요 꽃은 용기내서 줬지만요!! 앞으론 어떻게해야 좋을까요?ㅠㅠ
지금 주말마다 아침1시간 저녁1시간씩열씸히 운동중이구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