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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 엑스포제, 한일 ‘위안부’합의에 대한 6개의 다른 시각 묘사
게시물ID : sisa_66082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light77
추천 : 0
조회수 : 161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10 00:55:22

번역 전문 -> https://thenewspro.org/?p=17485


코리아 엑스포제, 한일 ‘위안부’합의에 대한 6개의 다른 시각 묘사
– 한일합의는 협상의 기본도 충족 못 시킨 편파적 비밀협약으로 실패작
– 소녀상 지킴이 학생들과 활동가 외에 피해자들을 위해 싸워 줄 또 누구 없소?

지난 2일 코리아 엑스포제에 12.28 한일 ‘위안부’합의를 진단하는 홍숙정 작가의 그래픽기사가 실렸다. 제목은 <한일 간 “위안부 합의”: 6개의 다른 시각> 이며, 왜 한일합의가 실패작인가를 다루고 있다.

홍작가는 “한국에 생존해 있는 46명의 피해자 중 누구에게도 이번 합의안의 조건이 무엇이 될지에 대해 의견을 물어보지 않았다는 점”이 중요한 문제이며, “‘위안부’ 합의안이 생존자들의 요구와 그들의 24년에 걸친 캠페인, 그리고 해외 인권 단체들의 권고를 철저히 무시했다는 사실에 우려를 표한다고 꼭 민족주의자일 필요는 없다.”는 점을 지적한다.

홍 작가는 “한국 위안부 피해자들이 실제로 얻은 것이 거의 아무것도 없는 가운데, 공식적 미사여구와 현실의 간격은 더욱더 뚜렷하다”는 것을 협상, 굴복, 비밀, 데자뷰, 블랙홀, 연기 및 거울테이블이라는 여섯 가지 테이블로 묘사하며, 한일합의의 문제점을 지적하고 있다.

‘협상테이블’에서는 합의 과정에서 생존자들이 배제된 사실을 비판하며, ‘굴복 테이블’에서는 일본 총리의 공식사죄나 피해자 보상도 없는 일본 주장에 항복한 합의라고 분석한다. ‘비밀 테이블’에서는 논쟁과 공개토론의 기회도 주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데자뷰 테이블’에서는 박근혜의 아버지 박정희가 1965년 한일조약에서 사용했던 것처럼 미래의 어떤 이의 제기도 막는 ‘최종적’ ‘불가역적’이란 단어사용에 대해 비판한다. ‘블랙홀 테이블’에서는 ‘군 당국’만이 연루되었음을 암시할 뿐 역사적인 책임 소재와 관련된 모든 다른 요구 사항들은 완전히 무시된 합의라고 평가하며, ‘연기와 거울 테이블’에서는 중국의 영향력에 맞서 한국, 일본과 함께 3자 동맹을 강화하려는 미국의 존재를 지적한다.

홍 작가는 이제 정부가 위안부 피해자들을 위해 싸워주는 일에 실패한 상황에서 소녀상 주변에서 철야 농성을 벌이고 있는 학생들과 활동가들이 있음을 지적하며, “이들 외에 피해자들을 위해 싸워 줄 또 다른 누가 있을까?” 를 묻고 있다.

저자인 홍숙정 씨는 작가이자 예술가이며, 그녀의 글은 퓨전뉴스, 알자지라 미국, 허핑턴 포스트, 고담이스트 등 여러 곳에서 출판됐다. 현재 그래픽 중편소설을 집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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