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냥... 요즘들어 눈물도 자주나고
예전에는 힘든일 있으면 엉엉 울었는데
요즘은 매 주마다 눈물이 주륵- 하네요.
다른 사람들은 남들에게 걱정끼치기 싫어서 일부러 눈물날 상황에도 안 울고 그러잖아요.
부모님도 친구들도 다 제가 마음이 너무 여려서 자주 운대요.
자주 우는 제가 싫지는 않지만
그것 때문에 남들이 싫어한다면 고쳐야 된다고 생각하는데...
전 아직도 우는게 왜 나쁜지 모르겠고, 꼭 정말 슬플때만 울어야 한다고도 생각되지 않아요.
정말 자주 우는게 잘못된걸까요??
우울한 생각이 들어서가 아니라, 진짜 말그대로 너무 고마운 일, 뜻밖의 일이 닥쳐오면 울잖아요.
저는 제가 그런이유때문에 자주 운다고 생각하는데...
그냥 엄마 아빠 친구들 가족들 생각하면 보고싶어서 눈물나기도 하고
요즘들어 더 힘들어져서 울기도 하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