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주말에 대구 중구청 주관으로 김광석 노래부르기 대회가 있었는데요
원래 팀으로 참가하려다가 같이 하는 멤버가 따로 행사를 가는 바람에 혼자 나가게 되었습니다.
예선은 김광석 거리에서 진행되었습니다. 저쪽에서 광석형님도 기타를 치고 계심.
혼자서 기타치고 노래하고 하모니카 불고 탬버린 치고 난리법석. 팀원이 없으니 이렇게라도 해야지.
아싸 운 좋게 예선 통과ㅋ 본선은 다음날 대구백화점 앞에서 진행되었는데, 어 사람이 꽤 많았네요.
아싸 상도 받음ㅋ 상을 받을땐 차렷자세로.
혼자 나갔지만 팀 이름으로 상 하나 받았습니다. 뿌듯.
이건 대회와 전혀 관계없는 영상이지만 하나쯤 있어야 할 것 같아서..
3개월 전쯤 김광석 거리에서 불렀던 '어느 60대 노부부의 이야기'입니다.
평소에 광석형님 노래를 많이 한 덕분에 상도 탈 수 있었던 것 같습니다. 형님 감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