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는 핸드폰 관련 직업에 종사하는 사람이 아닙니다.
평범한 20대 후반 직장인 오징어입니다.
여태 성인 이후로 핸드폰을 5회 정도 변경한거 같은데
그때마다 느낀 것이
'아.. 왜 이렇게 사기 당한 느낌이 드는걸까'
항상 사고 나면 찝찝하고, 판매원이 했었던 이야기랑 분명히 고지서에 날아오는
금액이랑 다른 것 같은데 캐보기는 귀찮고 번거롭게 금액도 그렇게 크게는 차이 안나고..
대부분 이랬던 것 같습니다.
보통은 길거리 가다가 보이는 핸드폰 대리점에서 샀었구요. 하나같이 뭔가 사기먹은 듯한 기분이 들었습니다.
어제 5S 사러 하이마트에 갔다가(광고처럼 보일까봐 지점은 적지 않겠습니다)
큰 충격을 먹었습니다.
제가 하이마트로 간 이유가 '하이마트에 가면 완전 눈탱이는 맞지 않는다' 라는 글을
어디선가 보았기 때문입니다.
저에게 판매한 하이마트 직원이 그다지 친절하지는 않았지만
제가 알고 싶었던 모든 요금 관련 내용들을 전부 알게 되었습니다.
폰 반납, 할부원금, 위약금 대납, 기기 할인 금액과 전혀 상관없는 요금제 할인 등등
물론 발품 팔고, 온라인으로 사는 것이 스마트폰을 가장 저렴하게 살 수 있는 방법이긴 하나,
저처럼 귀찮으신 분들은 그냥 하이마트 가십시오. 알고 싶었던 가려운 부분을 속 시원히 긁어줍니다.
좋은 팁 되셨으면 좋겠네요.
(물론 모든 하이마트가 다 저렇게 하지는 않을겁니다. 그런데 제 생각도 하이마트는 어쨌든 지네 회사명을
걸고 핸드폰을 판매하는 거기 때문에 왕창 비싸게 사는 일은 아마 없을거라고 생각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