먼저 좋았던 점부터...
상상하던 장면들이 실제 화면으로 나오니 매우 기쁩니다.
1화에서는 타워크레인을 통해 외벽을 부수고 그것을 타고 들어가는것까지 본문 그대로 표현했습니다.
또한 까마귀를 도폭선으로 도살하는것까지요
만족스럽네요
그림체나 분위기에 대해선 의견이 분분한데
일러스트 수준은 매우 높다고 생각하며 원작을 모르는 사람이 보기엔 매우 깔끔하고 괜찮은 그림 같습니다.
다만 원작 팬들은 좀더 어둡고 무거운 분위기를 바랬다는 의견이 많더군요
아쉬운점은
주옥같은 대사가 전부 생략되었습니다.
개같은 흡혈귀들아~ 로 시작해서
경찰들이 몸으로 폭탄을 막겠다면 2계급 특진이니 손가락빨고 있으라는것과 손가락을 화면으로 가리키며 착한 아이는 따라하지 말도록
이런부분이 매우 임팩트 있었는데 포풍생략. 뭣보다 라디오사연으로 탈바꿈해서 화면자체가 안나옴...
그리고 RC헬리콥터로 클레이모어 뿌리는장면도 생략
전체적인 그림체가 매우 슬렌더라서
다른애들은 그러려니 해도 사혁이 근육질로 나와야한다고 생각해서 좀 아쉽고
나중에 창월야까지 갔는데 볼코프가 슬렌더로 나오면 경악스러울듯
이러니저러니 해도 월야환담 광팬이고
어쨌든 두 작가에게 수익이 가야 이 프로젝트가 원활히 굴러가기 때문에
작품의 성공과 완성도를 떠나 전 무조건 다 지를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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