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총선때부터 경향신문을 받아서 봤습니다.
동아일보만 보시는 아버지 때문에 경향신문도 같이 보시라고 구독하기 시작했죠.
아버지께서는 한 개만 보자며 동아를 취소하셨습니다.
그렇게 잘 보다가 갑자기 며칠 전 부터 경향신문이 안오고 한겨레, 동아, 등등이 오길래 아버지께서 물어봤죠
(아버지는 한겨레를 극도로 싫어하십니다.)
"우리 지역에 신문 주는데가 없대"라고 말씀하시길래 이게 뭔소린가 했는데
나중에 찾아보니 우리 지역 경향신문 지국이 폐국됐네요.
아무래도 포항이다보니(게다가 촌) 어쩔 수 없나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