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제 법원에서 근무하는 지인들의 말에 의하면... 항상 들어오는 놈들이 들어옴. 특히나 소년범죄 같은 경우는 비공개 재판인데... 판사앞에서는 잘못했다 다시는 안하겠다. 손이 발이되도록 싹싹 비는거 하며, 어떤 놈들은 충신이 임금 죽었을때 처럼, 교복입고 무릎꿇고 앉아서 바닥에 연신 머리 박아가면서 대성통곡까지 함. 항상 절대로 이런일 없을거라고 이야기 하는데....
반드시 수개월 이내에 다시 재범저질러서 옴. 절도한 놈들은 똑같이 절도로 들어오고, 폭행한놈들은 폭행으로 똑같이 들어옴. 판사들도 사람인지라...부모님들이 찾아와서 선처해 달라고 하고, 선생님들까지 탄원서 써주고, 반성문 내고...이런식으로 나오면... 마음약해져서 그리 심한 판결을 잘 안내림...실상 독하게 마음먹어도 소년범이라 처벌을 크게 못함.
왜 그런지 깊이 고민할 필요없이.... 평상시에 남이 어쩌건 자기만 편하고 좋으면 되는 것들이 범죄 저질러서 오는 것들임. 다른 사람은 상관없이 자기 안위만 생각하는 것들이니, 진짜 ㅈ됐다 싶으니, 그게 몸서리 치도록 싫은거임. 그래서 남들에게 비겁해 보이는거 상관없이, 손이 발이 되도록 삭삭빌고, 잘못했다 하는거 뿐임.
저것들이 재범 안 저지르게 하려면, 더 엄하게 처벌하면 다시는 그게 싫어서 안 올거라는게 그 양반 생각임. 솔직히 나도 처음에는 반대했는데, 요즘에는 강하게 공감하고 싶어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