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랜덤했는데 테란이 걸렸고 상대는 프로토스를 골랐다. 초반 벌처 운용을 지랄같은 컨트롤로 1마리 남고 후딱 만든 탱크로 수비를 했다. 별로 컨트롤 한것도 없는데 프로토스 앞마당 옆 언덕(9시 앞마당은 바다건너 밑에서 쐈다.)에서 날리고 천천히 전진하니깐 시즈 되있는 탱크에 와서 자폭하고 말았다. "거참 골때리는 넘일쎄" 하고 캐리어 나올것에 대비해 골리앗을 뽑아 밀어버렸다. 그 얘도 할건 많이 했는데 ....찌지미로 찌지고 아칸 합치고 질럿 밀고 오고.. 아무런 소득이 없더라.. 참 안타깝다... 나도 원래 프로토스 유저이기 때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