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길낭이한테 정을 너무 줬나봐요..
게시물ID :
humorbest_66128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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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냥이가죠아
★
추천 :
50
조회수 :
6426회
댓글수 :
6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17 17:39:05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17 13:32:10
동네에 꼬마 길냥이 형제가 있어요
어미가 새끼를 낳고 떠난걸 동네주민이 자신의 가게 한켠에다가 냥이집을 마련해서 보살펴줬는데요..
분양도 하더라구요..
하지만 전 집안 사정이 여의치않아서 입양은 못하고 가끔 간식이나 물 챙겨주고 그랬어요
그런데 제일 예뻐하던 냥이가 어제 분양을 갔네요
쓸쓸하고 보고싶어서 한참을 울었네요ㅜㅜ
지금도 보고싶어요 정말 예쁜냥이였는데..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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