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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유) Fast & Furious 8 / 분노의질주 후기
게시물ID : movie_66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제먹은라면
추천 : 0
조회수 : 669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7/04/12 10:39: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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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금 Fast & Furious 8 보고 왔습니다.

지금 전 독일에 있는데요. 제가 사는 곳에서 심야영화로 12일 개봉하는게 첫상영이라고 하더라고요.

주인공 폴워커가 사망해서 전편인 7편이 시리즈 마지막 편인줄 알고 있었는데 어떻게 또 속편이 나왔네요.

1편부터 좋아라했던 시리즈 인지라 사전정보(?)없이 영화를 보러 갔습니다.

독일은 모든 영화를 독일어로 더빙을 해요... 그래서 모든 영화가 이질적으로 느껴집니다.

기존 배우들의 목소리를 들을 수가 없으니.....

암튼 후기부터 말씀드리자면

악역으로 나오는 샤롤리즈 테론의 역할에 몰입이 안되더군요.. 왜 나쁜짓을 하는지 설득도 약한것 같고.

너무 이뻐서 그런가 왜 저런 나쁜짓을 할까? 하고 자꾸 의구심을 들게 하더군요.

그리고 확실히 주인공인 폴 워커가 없고 등장 인물들이 많으니 영화의 초점이라고 할까요?

그게 너무 분산이 되는 느낌이에요... 억지 웃음코드도 좀 많고...

그리고 무엇보다 이 시리즈를 좋아하는 이유는 그 시원시원한 자동차 경주 혹은 추격신이겠죠.

그런데 이번 편은 그냥 좀 예산 많이 쓴 액션영화? 보는 정도 그 이상도 그 이하도 아니었습니다. 

한마디로 특별하지 않다. 라고 생각이 들어요.

그 전편들의 추격전에서의 그 긴장감들이 전혀 느껴지지 않습니다. 그리고 너무 많은 탈것(?)들이 나와요...

자동차에만 집중해줬으면 좋겠는데

잠수함이니 장갑차니 액션신이 많아지니 쓸데없는 탈 것들이 많이 등장합니다.

그리고 빙판에서 추격전을 하니까 전혀 긴장감이 안들어요. 주위가 그냥 허허 벌판이니....

이전 시리즈들 처럼 구비구비 골목을 억지로 헤집어 간다던지, 꽉막힌 시내를 질주한다던지

이런 장면들을 통해 보여주던 긴장감들을 전혀 느낄수가 없었습니다.

그리고 비행기 안에서의 제이슨 스타뎀의 액션신은 홍콩영화 액션신 보는 것 같아서 거기서 또 이질감이...

액션신과 중간중간 코믹한 상황을 섞으려는 시도가 개인적으로 좋게 느껴지지 않았습니다.

10편까지 시리즈 완결로 예정되어있던데

과연 이번에도 흥행에 성공할 수 있을지.......

개인적으로 별점 6.5 매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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