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불안해하지 마십시오
나라 망한 것처럼 통곡하지 마십시오
이번 북풍은 오히려 기회입니다
저번 수소폭탄 실험 당시에 세상에 식품회사의 주가는 올라가지 않았습니다
이제는 북에 무감각해진 겁니다
그리고 지금 북한의 미사일실험 이후로 개성공단 폐쇄까지... 점점 불안이 엄습하지요
여러분들은 원인을 알고 있습니다
이 불안감은 뚜렷합니다
'박근혜 정부의 외교 참사' 이지요
대중도 불안합니다
그러나 그들이 불안해하는 원인은 북한 때문이 아닙니다
자신들도 이 불안감의 원인을 잘 모르고 있어요
나라가 하도 시끄러우니 막연한 불안감을 느끼지만 무엇 때문인지는 모르고 있어요
이 막연한 불안감이 바로 기회입니다
이 불안감의 원인을 정확히 지적해주어야 합니다
박근혜 정부의 외교 무능이 불러 온 대참사라는 것을 알려주어야 합니다
그들이 왜 불안한지를 정확히 알려주어야 합니다
이번 북풍은 역풍입니다
우리가 불안한 원인이 '무능한 정부의 외교 참사' 때문이라는 것을 말해주십시오
핵심은 '생존' 입니다
제발 이념과 합리성을 따지지 말고 '생존' 을 이야기하십시오
'생존!' 반드시 '생존' 이어야 합니다
제발 이념, 합리성 이딴 것 좀 따지지 마세요
이번 선거는 무조건 '생존' 으로 가야 합니다
그리고 더민주 당직자들은 이 글을 보고 있으면 '무능한 외교참사' 를 제발 강조하세요
등신같이 '철수가 아니라 잠정중단' 이게 뭔 질질 끌려다니는 소리입니까?
국민들이 욕할 타겟팅을 정확히 지적해주어야지요
머저리같은 쫄보 더민주는 정신 좀 차리세요
손 위원장님, 그 쫄보 머저리들한테 좀 꾸짖어 주십쇼
국민들이 불안해하고 있잖습니까
불안함의 원인을 어물쩡 넘어가려 한다면 북풍의 표심은 새누리를 향할 것이오
불안함의 원인과 비전을 제시한다면 북풍의 표심은 더민주를 향할 것입니다
지금은 두려움을 용기로 바꾸어야 할 때입니다
쫄지 마십시오
이번 북풍은 기회입니다
무능한 정부의 외교참사를 심판할 아주 좋은 기회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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