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렸을때 부터 사랑을 받지못하며 자라왔습니다.
그래서 다른사람한테 상처주는 것이 싫고 미움받는 것이 싫어 다른사람에게 맞춰가며 살아왔습니다.
계속 맞춰가다보니 저 자신도 그게 편해졌구요.
사랑하는 사람에게는 더욱 그랬습니다. 혹시나 내가 이렇게 하면 미움받진 않을까 또 사랑받지 못할까 싶어 늘 최선을 다했습니다.
하지만 이별앞에서 이별이유를 물으면 입이라도 맞춘듯 같은 말을 하네요.
'넌 잘못한것이 없다. 내가마음이변했다.'
'너만큼 잘해주는 여자 못만날거 같다.'
'넌 너무 착해서 문제다. 나보다 좋은 남자 만나서 행복했으면 좋겠다.'
착해서,잘해줘서 .. 그냥 매력없다는 말이겠죠?
두번 연속으로 이별이유가 같으니 모든 문제가 저한테 있는것 같네요.
변하고 싶은데 어디서부터 변해야 할지 몰라 그냥 답답해서 올립니다.ㅎ,ㅎ
월요일인데 다들 힘내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