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요게는 처음입니다 방금 다이제 과대포장 글 보고 너무 화가 나서 글을 써 보아요. 우리 어렸을 적엔 엄마가 500원을 쥐어 주셔도 슈퍼에 가면 사먹을 것도 많았고 그것만 먹어도 배가 불렀습니다 하지만 요즘은 싼게 7,800원 비싼건 2000원을 넘어가지요 물론 물가가 올랐고 그 외에도 여러가지 요인이 있지만 문제는 오른 과자값에도 불구하고 과자의 내용물은 점점 줄어가고 있다는 겁니다. 대표적으로 초코틴틴이라고 한 4년전까지만 해도 1000원에 사먹곤 했거든요. 지금처럼 종이 박스가 아니고 비닐 밀착포장이요. 그런데 지금은 박스에 넣어서 파는데 가격도 비싸고 양도 예전처럼 많은 것 같지가 않더라구요. 그 외에도 다이제와 같은 여러 과자들이 값은 오르고 내용물은 줄어들어갈 때 문제를 직접적으로 제기한 사람은 없었던 것 같아요. 지난번 남양유업 보이콧 사태와 같이 지나친 과대포장을 지양하는 소비자들의 움직임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품질과 적절한 용량을 요구하는 건 소비자의 권리입니다. 또한 소비자들의 적절한 행동으로 과자의 질적 양적 개선과 더 나아가 몇년 전부터 제기되어 온 과자 제조/유통 과정에서의 개선도 기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써놓고 보니 두서없이 글을 적은 것 같네요. 하지만 저는 마음같아선 정말 보이콧 한 번 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