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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드리프트하다 허리부상 ㅠㅠ
게시물ID : diet_3122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JackJack
추천 : 3
조회수 : 4429회
댓글수 : 4개
등록시간 : 2013/10/30 01:09:31
0.1t 에 육박하는 몸무게에 충격받고 운동 시작하여
웨이트 5개월차에 접어드는 마흔 줄 바라보는 오징오징입니다.
체지방은 20%아래로 내렸구 몸무게도 10kg 정도 뺐어요.

나름 이정도면 성공인데, 하루하루 체형이 바뀌는게 눈에 보이고 좀더 욕심내서 웨이트 공부하다 보니 
3대 운동이 어쩌구..  300kg는 들어줘야되니 어쩌니 하는말에 너무 급하게 무게를 올린게 원인이 아녔나 싶네요.
건강한 몸을 위해서 운동하는 것이 목적이 되어야 하는데, 숫자 올라가는 것에 만족하는게 목표가 되어 버렸던 듯 합니다.

제목을 좀 자극적으로 썼는데..
지난 주에 이삼일 못 움직이고 고생하긴 했지만
병원에서 신경차단주사 한대맞구 지금은 생활에 큰 무리는 없습니다.
다행히도 인대쪽에 좀 손상이 있을 뿐 디스크는 아닌 듯 하다는게 의사 진단입니다.
어젠 가볍게 달리기를 했는데 통증은 전혀 없네요.
회복가능한 부상이어서 다행입니다. 재활운동 잘 해서 더욱 튼튼한 허리를 만들껍니다.

암튼 하고싶은 말은... 데드리프트는 정말 어려운 운동같아요.
맞는 듯 하면서도 아니구, 암튼 본인의 확신과 전문가의 검증이 없을땐, 본인 체중이상의 무게는 안드는걸 조언하고 싶네요.
앞으로 당분간은 데드리프트 안할껍니다. 하더라두 진짜 가벼운 무게로만 ....

부상당하구 든 생각은 
요즘 운동 트렌드이자 유행하는 스트렝쓰 운동은
최소 1년 이상 운동한 중급자를 위한 운동이 아닐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지난 10년 동안 책상에 앉아 일만하며 운동과 담쌓구 지낸 저 같은 일반인은 
고중량 저반복으로 스트렝스를 올리기 보다는 
한 1년 동안은 무리하지 말고 저중량으로 기초부터 확실히 다지고, 
맨몸 써킷이나 컨디셔닝으로 운동을 시작하기 위한 몸부터 만드는 게 좋을 것 같다는게 제 생각입니당..
나이에 따라 운동량이나 회복력이 다르니, 좀더 젊다면 준비 기간을 줄일 수도 있구... 뭐 아닐수도 있구요. ㅎㅎ

사실 누군가 열심히 조언을 해 줘두 몸으로 느끼기 전까진 잘 감이 안오긴 하죠.. ^^

제가 잘못 알고 있는게 있다면, 조언 대환영입니다.
다치지 말고 평생 건강하게 운동 하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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