책 내용이 너무 흥미롭다 전체주의 속에서의 정부의 갖은 제약이 국민들을 바보로 만드는 과정이 정말 소름끼쳤다 기본적으로 생각할 수 있는 모든 생활의 감시와 생각치 못햇던 사전에 실리는 단어 수를 줄여 국민의 의식 수준을 낮추는 부분에서 감탄햇고 전두환 정권 때의 3s 정책과는 다르게 성생활을 억압하는 부분에서 '아 이럴수도 있구나'하는 생각이 들었다 그런데...이런 제약된 환경 속에서 저항하는 주인공은 분명히 예쁜 여자는 싫다며, 여자에 대한 별생각이 없다던 그에게, 이상한 질병에 시달리고 딱히 매력적으로 생각되지 않는(사상을 밝힐수 없기에 외적인 면만 봐야할텐데) 그에게 그 억압된 환경에서 어찌하여 핑크빛 로맨스가 등장하는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