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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는 동생과 주변 친구들 보면서 느낀건데...
게시물ID : lol_3891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초라한머무름
추천 : 0
조회수 : 356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30 02:57:27
랭게임은 가급적이면 티어가 비슷한 사람과 같이 해야되더라구. 해본 결과 6판을 하면 4판은 듀오로 이기더라.
 
그게 아니라면 혼자 거의 돌아야하는 상황이면
 
어느정도 포지션마다 할줄아는 캐릭들이 있어야해.
 
실버 4,5에서 바이 정글 180판에 평점 3.3 장인 소리 듣는데 민망해죽겠어. 바이가 벤픽걸리거나 나보다 높은 픽순위가 정글을 선점해버린다면
난 닥 버로우지.
 
요 몇주간 친구녀석과 아는 동생이 있는데 둘다 브론즈1이었어.
 
근데, 어느덧 나보다 티어가 높더라고 그것도 2계단이나.(나보다 분명 더 낮았는데...)
 
면밀히 본 결과 내가 내린 결론은 각 포지션마다 2,3개의 캐릭들을 다룰줄 알아야해.
 
내가 서포터만 열심히 판다고 해서 그 게임이 유리해지는것도 아니더라구. 나는 사실 일반겜을 천판이상 하고나서 랭게임을 접했는데 브론즈 심해 탈출도
솔직히 힘들었어. 골드이상간 친구들한테 물어봤는데 역시나 브론즈 탈출하는게 제일 힘들었다더군.
 
그리고 mmr관리. 이게 가장 큰 역할인거 같아. 엠엠알이 높은 순으로 픽순이 정해지니까 말야. 거의 4,5픽은 원딜 아니면 서포터인데 상위픽들이 양보를 해주는 경우는 별로 없지. 맘좋은 유저들은 그냥 내가 서포터 갈께 라고 자신감있어하던데...막상 게임 들어가면 막말 많이 하더라. 자기가 라인섰어야했다고...
 
그리고 게임흐름을 파악하는 능력. <- 이건 뭐 랭게임 100판이상 해보니까 알겠더라.
 
제일 중요한건 역시 주어진 상황에 맡게 나는 어떤 캐릭들을 할줄 아는가 인거 같아. 5픽은 미드만 파서 서포터는 못하겠다면 내가 분명 그 서포터를 짊어지거나 미드를 할 수 있게 다른 포지션을 맡아야해.
 
결국엔 역할분담게임인 셈인데...일정수준의 역할을 맡기위해선 어느정도 할 줄 아는 캐릭의 폭이 넓어야한다는거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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