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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싱턴포스트 변화 조짐 이는 북한 경제, 미국의 대북 경제 제재 실효성
게시물ID : sisa_6616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알아볼까
추천 : 3
조회수 : 531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6/02/11 23:19:38

워싱턴포스트, 변화 조짐 이는 북한 경제
– 북-중 접경지대 현지 리포트로 상세하게 상황 전해
– 미국의 대북 경제 제재 실효성 없어 


미국 <워싱턴포스트>가 ‘은둔의 왕국’ 북한의 경제실상에 접근했다. 

<워싱턴포스트>지는 13일 중국-북한 접경지대인 단동 현지 취재를 통해 

북한 경제에 일어나는 변화양상을 생생하게 전했다. 이 신문이 전한 내용은 신선하면서 충격적이다. 


이 신문은 북한 경제가 점차 시장경제로 전환하고 있으며, 더욱 중요하게는 이제 북한 주민들이 

관료 보다는 사업을 통해 돈을 벌고 싶어한다는 점을 끄집어 낸다. 당이 권력을 쥐고 있는 

북한 체제 구조상, 당원(관료)은 출세의 지름길이었는데, 이런 분위기에서 변화가 감지되고 있는 것이다. 

<워싱턴포스트>지는 또 하나 중요한 점을 지적한다. 미국이 아무리 북한에 대해 경제제재를 가해도 

북한은 틈새를 발견해 냈으며, 인접국인 중국이 북한과 암암리에 커넥션을 형성하고 있다는 점을 말이다

이 점은 한국에도 중요한 시사점을 던져준다. 이명박 정권은 박왕자 씨 총격 살해사건을 빌미로 

대북 경협을 중단했으며, 뒤이은 박근혜 정권은 전 정권의 기조를 이어나가면서 

경협 전제조건으로 북핵 포기를 내세우고 있다. 

그러나 북한 경제의 변화양상은 이 같은 정책의 실효성에 의문을 제기한다. 

다음은 뉴스프로가 번역한 워싱턴포스트 기사 전문이다


https://thenewspro.org/?p=11146



--- 작년 워싱턴포스트 도쿄 지국장 애나 파이필드가 북중 접경지대 현지 취재를 통해

 보도한 기사입니다.. 작년에 번역할 때 우리가 접하는 북한 경제에 대한 실상과는 

 다른 내용들을 보고 한국 언론들이 제대로 보도하지 않는 부분을 많이 알게되었습니다..


대북 경제 제재가 큰 효과가 없다는것을 이 기사를 통해 보았는데

이번 개성공단 전면중단건으로 다시금 읽어보니 현정부의 대책이 치밀하지 못한 부분이 많군요.. 도쿄 지국장 <애나 파이필드>

애나 파이필드의 생생한 북중 접경지대 7일간의 현장 취재


North Korea’s growing economy — and America’s misconceptions about it <By Anna Fifield>

북한의 경제 성장과 미국의 오해 -- 

워싱턴 포스트 도쿄 지국장 애나 파이필드의북중 접경지대 현장 취재 

[애나 파이필드의 사진 동영상 트윗을 정리한 스토리파이]



http://wjsfree.tistory.com/120



미국의 대북 경제 제재도 실효성 의문이라고 위싱턴포스트에서 직격 보도하는데
박근혜의 개성공단 전면중단 가지고 무슨 효과가 있을지.?

--

북중 접경지대 의류 공장에서 여성 노동자들은 한 달에 28일에서 29일, 하루 13시간을 일하고
300달러 받는다 – 이 중 1/3은 자신들이 갖는다. 나머지는 북한 정부에게 돌아간다.

개성공단 근로자들의 월급은 약 150달러 정도



참고 
[생생인터뷰] 개성공단 중단 경제제재 역효과만 커...-카이스트 미래전략대학원 김진향 교수(2008-2011 개성공단관리위 기업지원부장) 

http://media.daum.net/economic/industry/newsview?newsid=20160211175806657


◇김우성> 예. 개성공단 중단이 실질적인 북한의 압박의 효과가 없다. 이렇게 보시는 거죠.

◆김진향> 전혀 없죠. 전혀 없습니다.

◇김우성> 그 근거는 어떻게 잡고 있으신 거죠?

◆김진향> 지금 제가 어제 정부 성명을 죽 봤습니다. 6천억 원이 들어갔고, 정부와 민간 총 1조가 투자를 했고. 이렇게 얘기를 해요. 숫자라는 것은 굉장히 공허한데 말입니다. 지난 12년의 역사 속에서 이 정도 돈이 들어갔다고 해요. 이렇게 계산은 딱 됩니다. 2015년 기준으로 북측 근로자 1인당 한 달 월급이 얼마냐 하면 15만 원입니다. 연장, 약간, 특근 다 하고 한 달에 일요일까지 근무해도 한 달에 15만 원 임금입니다. 그 중에 국가시책금(사회문화시책금) 해서 소위 말하는 정부가 무상 교육이니, 무상 의료니 해서 30% 때가면 10만 원 정도 남습니다. 이 10만 원 가지고 북측 근로자 4인 가족이 살아가야 합니다. 살 수 있을 것 같습니까? 4인 가족이 10만 원 가지고 살아야 하는데 그 돈도 안 주고, 그러면 어떻게 대량 살상 무기를 만든단 말입니까?


''' 중략

◆김진향> 그렇죠. 정말 북측이 돈이 필요하면 말입니다. 정말 문 닫고 5만 4천 명, 단둥 쪽으로 중국 쪽으로 다 빼버리면 지난 10년간 벌었던 돈보다도 1, 2년이면 중국에서 뺄 거예요. 우리는 개성공단을 정말 너무 모릅니다. 왜 개성공단을 북측이 하는지. 거기의 본질적 의미와 가치가 무엇인지.

읽어보시면 실상을 알게됩니다..
박근혜 정부가 얼마나 멍청한 짓을 하고 있는지..

정부에 정말 브레인이 없어서 그런지
십상시들만 와글거려서 그런지

박근혜의 총선 전략인지..?

바로 알려지면 큰 역풍 맞을건데
알만한 지식인들 언론인들이 입을 다물고 있으니...


출처 https://thenewspro.org/?p=11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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