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7년 11월3일 오전 7시30분 경기도 안양에서
연속적인 낙뢰가 쳤습니다.  그 중 한곳이 제가 근무하는 곳임

산업용 컴퓨터들이 생산설비 곳곳에 붙어있는데 대부분은 PLC형태로 철제 캐비넷 안에 있고 전원공급은 서지보호 되는 UPS를 통합니다.  고전압설비에도 피뢰침이 있구요. 안전하다고 생각했죠.  

그런데 아니더군요.  낙뢰가 쳤을 때 컴퓨터들이 다운되었고 영구적인 손상을 입었네요. 설비가 들어오고 나서 10년만에 겪는 
황당한 사건이었습니다. 번개 칠 때에는 닥치고 전원 내려야 할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