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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freeboard_7238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쿠퍼jm★
추천 : 1
조회수 : 184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13/10/30 15:36:13
간만에 아버지와 저녁식사를 하면서 이런저런
이야기를 나누다 tv에서 박정희 추도식 열린게
뉴스로 나오길래 제가 "참 뉴스거리 없나보네 저런
이야기가 뉴스로 나오고"했더니 아버지의 일장연설이
시작됐습니다
요약하면 경제를 살리고 북으로부터 지켜줬다는
주변 보통 나이드신분들 하시는 말씀과 별다를거
없었습니다 그동안은 아버지가 그러셔도 가만히
듣고 있었지만 그날은 꼭 한마디 해드리고 싶더군요
"아버지 이 나라는 박정희가 잘살게 해준게 아니라
그런 탄압과 억압속에서도 묵묵히 내 자식은 배부르고
따듯하게 살게 해주겠다는 아버지들의 피와땀이 모여
만들어 진거에요 전 아버지 존경합니다"
라고 말씀드렸더니 식사 끝날때까지 서로 침묵ㅜㅜ
집에 오늘길에 한마디 하시더군요
날씨 춥다 건강관리 잘해라....
사랑합니다 아버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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