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오늘이 생일인 어떤 한 분의 진실.
게시물ID : humorbest_66177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DEUXIST
추천 : 80
조회수 : 26016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13/04/18 16:05:09
원본글 작성시간 : 2013/04/18 13:40:33

  R.I.P 김성재 and DEUX FOREVER

 

1995년 11월 20일 한 가수가 죽었다.
그당시 데뷔 시기때문에 밀리기는 했지만
서태지와 아이들과 맞먹는 정도의 가수였다.
그의 이름은 김성재, 듀스의 멤버였다.


서태지가 한국 전체에 돌풍이었다면
듀스는 그당시 10대, 특히 서울에서 중심으로 매니아층이 강하게 형성되었고,
서태지 처럼 듀스의 모든것이 화제가 되었으며 음반도 꽤 잘나갔다.
특히 10대 팬들에겐 패션에 있어서는 서태지 보다
듀스 쪽의 손을 더 들어주었다고 한다.


아무튼 정상의 위치에 있을때 이현도와 김성재가 나중에 다시 뭉치자며
합의 하에 듀스를 해체하고 솔로음반을 계획한다.
듀스를 아는 사람이라면 누구든 알겠지만
이현도와 김성재는 둘도 없는 친구이다.

김성재가 솔로 음반을 먼저 기획하였다.
솔로라지만 이현도 작사, 작곡, 편곡임으로 듀스 확장판이라고 보면 된다.
그전까지 뒤에서 춤과 랩을 담당하던 김성재가 앞으로 나와
본격적으로 등장하게 되었고
'sbs 가요 20'에서 첫번째 솔로 데뷔무대를 멋지게 장식하면서
듀스에도 김성재가 있다!
라고 외치듯 첫공연에서 엄청난 반향을 일으켰다.
패션, 춤, 노래 그중 특히 김성재의 춤은 그날 바로 반응이 즉각 올정도로 대단했다.

그런데 어이없게 그 다음날 호텔에서 김성재가 싸늘한 시체로 발견되었고
그 범인은 김성재의 팬이자 연인 관계였던 김○○이 지목되었다.

처음엔 사인이 마약이니 헛소문이 떠돌았지만
확실한 사인은 동물병원에서 사용하는 주사제였다.
자살설도 있지만 데뷔 무대를 성공적으로 장식한 장본인이 자살한다는 건
가정관계 친구관계도 모두 좋았던 김성재로서는 말도 안되는 얘기이다.
게다가 그날 김성재의 표정만 봐도 알 수있다.
마약하는 사람들의 얼굴은 다들 알겠지만 사람의 표정이 아니다.
말 안해도 주위에서 알 수있게 변한다.

100% 타살이고 분명 김○○의 소행이지만 결국엔 어이없게도 의문사로 끝난다.
가요계에서는 그후 거의 5년간 매년 김성재 추모를 할 정도였고
지금도 김성재의 인기는 여전하다.
특히 이현도가 추모앨범을 자주 발표해서
김성재를 더 오래 기억하도록 많이 도왔다.
그당시 추모공연과 영상을 보면 눈물을 쏙 뺄 정도로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아마 아직도 활동한다면 확신할 순 없겠지만
여전히 듀스로 활동하고 있을 것이다.
처음 해체 할 당시에도 애초에 포에버 듀스라고 해서
다시 결합한다고 했기때문에
이현도도 지금과 다른 길을 걷고있지 않았을까 싶다.

24살이라는 젊은 나이에 자살도 아닌 타살로 세상을 떠났고
정말 그 누구보다 가장 최고의 순간에 떠났기 때문에
세계적으로도 손꼽힐 만한 화제의 죽음이 아니었나 싶다.


그럼 여기서 사건을 자세하게 알아보자.


<사건 원인>

일단 김성재의 여자친구 김○○은 집착이 심했다고 한다.
팬들이 김성재에게 몰려오게 되면 여친이 만류시키고
한 증인에 따르면 김성재가 자고 있을 때 밖에 나가지 못 하도록
테이프로 온몸을 꽁꽁 묶어버리기도 하였다고 한다.

자세히 말하자면 정식적인 연인 관계가 아니라
김○○이 팬에서 나중에는 스토커 수준으로 그 상태가 심각해져
남에게 싫은 소리를 잘못하고 주로 자신이 남에게 따르는 스타일인
김성재가 억지로 만났다고 할 수도 있겠다.

한때 미국에 음반 작업상 머무르고 있을때
한국에서의 김○○에게 하루에도 수십통의 전화가 왔다고 하던데
이현도의 말에 의하면 김성재가 지겨워 전화를 받지 않을정도 였다고 한다.

그렇게 집착이 심한 김○○에게
김성재는 덜미가 잡히고 만다.

미국에 있을때 만나게 되는 여자가 있다.
둘의 관계를 알게 되면서 김○○은 광분하기 시작한다.
결국에 김성재가 헤어지자고 하자 김○○은 이성을 잃고
김성재를 살해하지 않았나 싶다.

<사건 당일>

듀스 해체 이후 이훈이 진행하던 모 방송사 가요 프로그램에
김성재가 솔로 앨범 데뷔무대를 가진다.
듀스의 인기를 등에 업고 파격적인 안무를 바탕으로 가요계에 비상을 가동시킨다.

첫 방송 이후 김성재는 백댄서들과 함께 호텔에 투숙하게 된다.
술을 잘못하는 김성재는 샤워 이후 간단한 캔맥주 하나를 마시며
그날 '말하자면'의 데뷔 무대를 수차례 반복시청 한다.

그때 멤버 중에는 지니(디바)도 포함되어 있었다.
그리고 그때 김성재를 포함한 백댄서 멤버들을 제외한 1명이 같이 있게된다.
바로 김성재의 여자친구 김○○이다.

호텔에서 모두들 잠이 들시점 백댄서 중에 한명이
갑자기 세탁기 돌아가는 소리가 났다고 한다.
일어나보니 그 여자친구 김○○만이 자지 않고 무언가 하고 있었다고 한다.

김성재는 잠들 때 주로 나시나 아예 윗도리를 입지 않는다고 한다.
사체 발견시 오른쪽 팔에 열 몇군데의 주사 바늘 표시가 나있었으며
누군가에 의해 긴소매 티셔츠가 입혀져 있었다고 한다.

긴소매를 입혔다는건 범인이 주사를 투입시키고 주사를 투입한 증거를 가리기
위해서 그랬을 가능성이 매우 크다.


그리고 오른손잡이인 김성재가 만약 스스로 약을 투입시킨거라면
이치적으로 왼쪽팔에 투입해야 되는게 정상이다.


결국 그 긴소매 셔츠에 대해 조사한 결과 김○○이 호텔가기 전에
집에서 준비해온 것으로 드러나게 된다.
문제의 셔츠에 대한 이야기는 김성재의 어머니도 아주 의심스러워 했다.
어머님 또한 그날까지 살면서 성재가 긴소매를 입고 자는건
한번도 보지 못하셨다고 했다.

세탁기를 돌리는 소리 또한 누군가의 범행 시점에
타인들에게 들키지 않을려고 한 수작임을 의심 할 수 있게 되고,
수의사 공부를 해온 여자친구 김○○은 사건 몇 일전
동물병원에서 졸레틸[동물마취제]을 구매한다.
김성재의 죽음의 원인은 그 동물마취제인 졸레틸로 판명되었다.

그리고 그당시 마약과다 복용으로 죽었을 것이라는 의문도 있었지만
그 졸레틸은 마약이 아님이 판명된다.


그러므로 마약도 아닌 동물마취제 졸레틸을
김성재 본인이 스스로 복용 할 일은 전혀 없다.

<사건 결과>

김○○
1차 [사형] 2차 [무기징역] 3차 [무죄]



결론 = 의문사
현재 = 공소시효 끝난 사건



<사건의 내막>

김○○은 약국을 약 10군데 정도 소유하고 있는
대단한 갑부집의 자손이라고 한다.
김○○의 친인척중에 국회위원이 존재하여
그 사람의 힘을 얻어 그 사건이 묻어졌다는 소리가 있다.

김○○은 의대를 다녔는데
의대도 돈을 주고 입학했다고 한다.
돈주고 입학 한터라 머리도 안되서
몇 년동안 졸업도 못하고
나라에서 하는 의사 시험에도 몇번이고 낙방했다고 한다.

재판 1심때 졸레틸을 사갔다고 증언한 약사와
여러면에서 따질때 누가봐도 범인은 김○○이 였기에
[사형]이란 결과가 나온다.

허나 2심때 [무기징역]으로 바뀌고
3심때는 돌연 증인이 '기억이 나지 않는다'고 말을 바꾸고
권위있는 사람들이 김○○ 쪽으로 판도를 바꾸고
졸레틸의 양이 사람을 죽일 만한 충분한 양이 아니였다고 해서
[무죄]로 판명난다.

아마 그 약사를 돈으로 매수하지 않았나 싶다.


김○○이 무죄로 판결나자
듀스 팬들은 놀라고, 같은 멤버였던 이현도 또한 분노를 참지 못한다.
'사자후'로 인기몰이 도중 모든 방송활동을 중단하기에 이르렀다.

<보너스Ⅰ>

미국에서 김성재와 만나던 여자는
그때 당시 유승준의 여자친구였다고 한다.
김성재와 어울리는 자신의 여자친구를 보고 자극받은 유승준은
자신이 가수가 된다면 여자친구가 돌아올꺼라는 생각을 가지고
그 길로 한국으로 가서 가수가 되어 멋지게 데뷔한다.

그 여자는 여성그룹 디바의 멤버였다.


<보너스Ⅱ>

'sbs 가요 20' 가수 대기실.
김성재가 1집 음반' 말하자면'으로 솔로 데뷔를 하던 그날.
그가 사람들 앞에 그렇게 나타날 줄은 그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모양이다.


하키 선수의 복장을 응용한 힙합 스타일로 솔로 데뷔를
성공적으로 마치고 내려온 그에게 로커 김종서와 서태지는 말을 잃은 채
엄지 손가락을 치켜 세울 정도였다니 말이다.


<보너스Ⅲ>

김성재가 한국으로 떠나기 하루전에 이현도와김성재가 다퉜다고 한다.
김성재 혼자만 보낸다는 것이 서운한거였다.
떠나기 하루전에 김성재가 이현도에게 웃으면서 잘하고 오겠다고 악수를 청했는데
이현도가 악수를 받지 않고 갔다고 한다.
근데 그날 이현도가 꿈 하나를 꿨다.


김성재와 이현도가 방송 스케줄을 마치고 방송국을 나오던 중
많은 팬들이 꽃다발을 들고서 우르르 몰려왔다고 한다.


그런데 이상한 것은 김성재에게는 한명의 팬도 가지않고
이현도에게만 꽃을 주면서 좋아라 했다고 한다.

멀리서 흐뭇하게 바라보고 있던 김성재에게
이현도가 다가가
꽃을 건네주었더니 김성재가 말하길


"괜찮아. 난 내일 많이 받잖아."라고 했다고 한다.

이 얘기는 이현도가 방송에서 직접 한 말이다.

 

 

http://instiz.net/pt/1113584<처

 

 

 추천프로그램 : 실화극장 죄와 벌 E08 듀스 김성재 살인사건, 누가 그의 노래를 멈추게 했나 (토렌트 등에서 다운 가능)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