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 사진 정리하다가 발견했습니다.
한 6,7년 전쯤으로 기억하는데요~ biff 때 해운대에서 놀다가 보니, 어느 횟집 윈도우로 낯익은 분들이 담배피면서 소주 드시고 계시길래~
문열고 들어가서 술한잔 회 한젓가락 얻어 먹고 사진 한판 찍고 왔습니다.
한 오분 같이 있었는데, 제가 대학다닐때 영화를 만들었었거든요 칼럼도 좀 썼고요. 그래서 혼자 미친년 빙의된 듯이
조잘 조잘 거렸더니, 강우석감독님이랑 오동진 기자님이 재밌다고 같이 앉아서 한잔 하자고 하셨는데, 약속 있어서 자리를 뜰 수 밖에 없었습니다.
지금 생각하면 참 아쉽네요. 저때 인연이 좀 닿았으면 저도 감독? ㅋㅋㅋ 아닙니다. 죄송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