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느 새벽 작은녀석이 자다가 갑자기 소리를 지르며 신음을 하더군요...
불을 켜고 막 쫓아오는데 보니....
헐...
약 바른 사진입니다....
보리 녀석이 서랍장 위로 올라가려다 미끌어졌다는군요..
자다 놀래서 약을 바르고 있는데 이녀석은....참....
눈을 멀뚱멀뚱 하고선 옆에서 구경하더군요....
본인의 무과실을 주장하듯....ㅠㅠ
일 저질러 놓구 반성하는 거냐구요??
저 모습은 일 저질러 놓은 3일 뒤의 모습입니다..
그제서야 후회가 되었던 걸까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차마... 혼내지도 못했습니다...
이런 녀석을... 어찌 혼을 내나요...ㅠㅠ
저러고 앞에서 귀염귀염하고 있는데....
하아... 보리야...
너 엄마가 못 혼낼줄 알고 사고치는거니?? 응?? 그런거니??
그래.... 맞다...
엄마는 보리의 호갱님이다...ㅠㅠ
쌀쌀한 가을..
다들 건강 조심히들 하세요~!!!
보리 호갱은 이만 물러 갑니다..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