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사드배치설이 나오면서 대구에 대해 조롱과 비난이 쏟아지고 있습니다.
솔직히 저 역시 TK지역에 감정이 안좋은지라 자업자득이라 생각합니다만
그래서 우리가 얻는 게 뭐죠?
대구에 있건 서울에 있건 사드는 우리나라에 배치가 되는 것이고
그로인한 피해는 대한민국 국민에게 돌아오는 것입니다.
조롱은 멈춰야 합니다.
이제 더 생산적인, 실리적인 고민을 할 때 입니다.
이번 총선은 결국 사드배치문제와 북풍으로 요약될 듯 합니다.
여기서 이겨내지 못하면 승리는 물론 새누리당의 영구집권플랜으로 들어가게 됩니다.
우리는 조롱을 멈추고 대구시민들과 함께 싸워야 합니다.
아무리 콘크리트층이라도 경북도 조금씩 변화하고 있고
사드문제는 생존권에 직결되는 문제로 총선 때 예민하게 반응할 이슈입니다.
경북지역의 선거운동은 사드배치 반대를 내세워 경북을 위해 민주당이 함께 막겠다가 되야 합니다.
'대구와 더불어 민주당'
경북지역에 안보프레임을 걸고 새누리와 한판해야 합니다.
제 아무리 박근혜가 좋아도 자신의 동네에 사드가 배치되어 전자파 숲에서 살지는 못합니다.
기회입니다.
경북의 콘크리트가 무너질 수 있다는 희망을 보았습니다.
더이상 지역감정얘기 나오는 글로 싸우지 말고 함께 새누리당과 싸웁시다.
우리의 상대는 대구시민이 아니라 새누리당과 박근혜 독재권력입니다.
경북이 변화하면 사드배치를 무산시킬 수 있고 총선에서 승리할 수 있습니다.
바꿔봅시다.
글쓰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