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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민주 양향자 “박근혜 정권, 다시는 중소기업 살리겠다는 말하지 말라”
게시물ID : sisa_6618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The음침휴먼
추천 : 22
조회수 : 1438회
댓글수 : 32개
등록시간 : 2016/02/12 14:35:03
1. 박근혜정부는 앞으로 다신 중소기업 살리겠단 말을 하지 말라. 그런 말을 할 염치가 없다. 정계에 입문하면서 함부로 여당이나 대통령을 공격하는 발언은 조심하려고 했는데 오늘은 한 말씀 드려야겠다.
 
2. 시장이 있으면 거기가 어디든 진출하는 게 기업가 정신이다. 정치는 그 기업 활동을 보호하기 위해 돕는 임무를 가지고 있다.
 
3. 국제 정세가 어떠하든, 안보 환경이 어떠하든 국가는 국력을 다해 기업 활동을 도와야 한다. 더구나 2013년 대책 없는 개성공단 중단을 경험했던 우리다. 박근혜정부는 개성공단 중단에 대해 어떠한 실효성 있는 대안도 내놓지 않고 기업 활동 보장이라는 기본적인 국가의 의무를 저버렸다.
 
4. 개성공단을 처음 열었던 '국민의정부'도 대한민국 정부였고, 이를 발전시켰던 '참여정부'도, 오늘날 '박근혜정부'도 대한민국 정부다. 정부의 약속을 믿고 분단의 벽을 넘어 개성으로 진출한 중소기업들이 비참하게 버려졌다. 10년 넘게 만들어왔던 산업생태계가 한 순간에 무너져 내렸다. 정치의 신뢰가 얼마나 중요한 지 다시 한 번 되새긴다.
 
5. 연속성을 잃은 정치는 신뢰받을 수가 없다. 상황에 따라 말이 바뀌고 약속을 어기는 정치는 사람들의 믿음을 얻을 수 없다. 박근혜정부가 버린 신뢰의 정치를 더불어민주당이 제대로 구현해야 되겠다는 다짐을 해본다.
 
6. 한 달 전, 나는 내 손으로 사표를 쓰고 회사를 나왔는데도 그렇게 눈물이 났다. 아무 잘못도 없이 빈손으로 쫓겨나오는 개성공단 입주 기업들의 마음이 어떠했을지 짐작조차 어려웠다.
출처 http://facttv.kr/facttvnews/detail.php?number=13578 팩트tv 기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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