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파인스키 국가대표 김소희(18·상지대관령고)가 훈련 도중 부상을 당해 2014 소치겨울올림픽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 불참한다.
한국선수단은 김소희가 지난 14일(한국시간) 훈련 도중 넘어진 후 뇌진탕 증세를 호소해 15일 소치 산악 클러스터의 로사 쿠토르 알파인 센터에서 열린 알파인스키 여자 슈퍼대회전에 출전하지 못했다고 밝혔다.
알파인스키 유망주 김소희는 이번 대회에서 슈퍼대회전과 회전, 대회전에 모두 출전할 예정이었다. 자기공명영상(MRI) 촬영 결과 큰 이상이 없는 것으로 나타났지만 김소희가 어지럼증을 호소하고 있어 상황을 지켜보는 중이다. 김소희는 상태가 호전되면 대회전(18일)과 회전(21일)에 출전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