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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humorbest_6619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도도마르고★
추천 : 18
조회수 : 1375회
댓글수 : 0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10/24 13:53:03
원본글 작성시간 : 2004/10/23 22:35:41
큰아버지댁에 개한마리가 있습니다. 근데 큰아버지가 개를 별로 안좋아하셔서..
이 개는 브리타니 스파니엘이라고 우리나라에 얼마 없는 종입니다. 사냥개고 정말 멋진개입니다.
몇달전부터 이틀 삼일에 한번씩 밥먹고 사람이 전혀 보이지도 않는곳에 놔두곤 밥먹을때 빼곤 보지도 않은 개입니다.
덕분에 허리는 가슴에 비해 반도 안되고 사람만 가까이 가면 정말 애절하게 울부짖습니다. 자기를 만져주라는듯이..
정말 불쌍한 개입니다.
근데 어제 큰아버지가 이 개를 이제 못키우겠다고 보신탕집에 판다고 하시더군요..
제가 가져가면 팔진 않고 그냥 주신다고 하셨는데, 저희집에서 예전에 좀 키웠었는데 저희집은 도저히 키울 여건이 안됩니다.
이 개를 정말 잘 키워주실 새 주인분을 찾습니다.
죄송하지만 사진은 준비하지 못했습니다.
정말 개를 사랑하시는분.
학대하거나 팔 생각이시라면 사양하겠습니다.
011 777 4561 전화나 문자 주시구요...
좋은 주인 기다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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