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우리와 그들에게 가능한 것과 불가능한 것
게시물ID : sisa_6620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느날엔가
추천 : 0
조회수 : 146회
댓글수 : 0개
등록시간 : 2016/02/12 21:29:06
요즘
말도 않되는 상황이 벌어지는 것을 보면서,
분개하기도 하며 마음은 우울해집니다.
영혼이 지쳐간다는 말이 언어의 수사만은 아닌 것 같기도 합니다.

그들에게 불가능한 것부터 말하고 싶습니다.
4월 총선에서 컴퓨터부정선거는 불가능하다고 봅니다.
3월에 후보가 확정되고 나서 
각 선거구에서 투표율과 여러 후보자에게 적용되는 
수식을 개발하려면 물리적으로 가능하지 않기 때문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거대한 프레임전쟁을 지금부터 하는 것입니다.

우리에게 가능한 것에 대해서도 말하고 싶습니다.
호남의 국민의당 지지자들을 설득하는 문제입니다.
생각보다 호남의 국민의 당 지지는 꽤 견고합니다.
호남유권자 100%중 더불어민주당지지주 30%전후, 국민의당 지지자 20%전후
그리고 아직 상황을 지켜보는 유권자가 전체 절반쯤 된다고 봅니다.

이것은 매우 기이하고,우려스러운 상황입니다.
어떤 여론조사에서는 서울 수도권에서 2%밖에 나오지 않는 
국민의 당이 왜 호남에서는 벌써 많은 정체노출에도 불구하고
아직도 20%가 나올까요?

이건 정서적인 문제가 필히 수반되어 있다고 판단합니다.
호남당이라고 믿었던 '민주당'을 더불어민주당이 계승하고 있다는 믿음이 
거의 존재하지 않고 있다고 보기 때문이죠.
호남유권자들의 정서적 혼란과 갈등을 인정하고,설득해야 한다고 봅니다.
저도 최근에 민주화운동을 했던 호남분이 국민의 당을 지지하는 것에 놀래
한참 논쟁을 해야했습니다. 그 분이 겨우겨우 동의하면서 
'민주당의 정통성을 지닌 세력으로 분열하지말고 결집해야지'라는 논쟁은 끝났지만,
저로써는 가슴쓸어내리는 놀라운 경험이었습니다.

머리로는 더불어민주당인데,가슴은 받아들이지는 못하는 상황을
야권지지자들은 엄중히 여기고, 호남인들중 국민의당 지지자들을 간곡히 설득해야한다고 봅니다.
이 설득은 야권지지자들이 힘을 기울여하면 가능한 일이라고 확신합니다.

덧붙여서
이번 설에 경험한 바로는 
새누리지지자들도 혼란스러워 하는 것 같습니다.
원샷법등이 계층투표를 유발할 가능성도 보입니다.
개성공단폐쇄등에서 보여주는 여권의 막무가내정치를 
약새누리지지자들도 우려하는 모습을 봅니다.
그러나 막상 선거때가 되면 이들이 새누리를 찍을지,아닐지는 반반입니다. 
이들은 그냥 지켜보는 게 답이라고 생각합니다.
설득하려하다가는 괜히 자기정당화의 심리로 정치적 회귀를 할 가능성도 있기 때문이죠.

어쨋든 
가능한 일에 주목하고,
예상한 것 이상의 선전도 가능하다는 희망을 가졌으면합니다.
지친 영혼에 주는 스스로의 위안이지만 불가능한 것은 아니라고 봅니다.
누군가의 말을 보태봅니다.

"행운은 끝끝내 승리를 확신하는 자의 편이다"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