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SEN=고용준 기자] 국내 최고의 스타들이 출연해 자신의 일반인 친구들에게 인연을 맺어주는 미팅 프로그램 '스타의 친구를 소개합니다'(이하 스친소)가 '황제' 임요환(29, SK텔레콤)에 이어 '천재' 이윤열(25, 위메이드)에게 출연을 제안했다. 

이윤열은 임요환과 함께 살아있는 전설로 불리는 e스포츠의 아이콘. 프로게이머 최고 연봉과 프로리그 다승 1위를 비롯해 개인리그서도 6회 우승을 차지한 명실상부한 최고의 선수. 

그의 대한 관심은 국내를 넘어서 독일 언론과 홍콩 일간지에서도 대대적으로 다룬 적이 있다. 

이번 스친소 출연 요청은 인하대학교에 재학중인 이윤열의 선배인 인기 개그맨 이혁재가 출연을 주선한 것으로 전해졌다. 

정중하게 출연을 거절한 임요환과 달리 이윤열은 현재 스친소 출연에 대해 비교적 긍정적인 입장. 이번 스친소가 특집 방송형식인데다가 프로게이머에 대한 인식을 긍정적인 방향으로 끌어가기 좋다고 생각하고 있다. 

문제는 현재 그의 살인적인 일정. 프로리그와 MSL 경기가 연달아 열리는 2월 3주차에 출연이 예정된 것으로 알려졌다. 

[email protected]



누구대꼬 나올깤ㅋㅋㅋ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