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살아오면서 특출나게 잘하는게 없어서 고민인 26세 남자입니다. 공부도 잘하지도 못하고 그나마 과외를 해야 중간정도 가고... 취업계 낼려고 고등학교 성적증명서 낼려고 보니깐 과외를 안했을때는 뭐 거의 꼴지...진짜 내기가 부끄러웠지만 밑져야본전이라 냈지만 당연히 탈락..
그 전에는 지금하던 전공이 지겨워 군전역하고 서울에 정보보안 학원을 비싼돈주고 다녔는데 그나마 하고싶었던 것이고 주위에서는 컴터좀 다룰줄 아는놈이어서 다녔더니 난 그냥 우물안 개구리였고...남들은 꿈을 쫓아가라지만 현실은 그렇지가 않아 IT는 돈이 안되고 특출나게 잘하지도 않기에 포기...
어릴때부터 뚱뚱해서 다이어트로 헬스장을 끊었다 안다니고 끊었다 안다니길 수십번... 게임도 부모님이 보기엔 항상 게임하는것 같아서 잘해보이지만 그것도 못해... 컴터만 잡고사니 부모님은 차라리 게임이라도 잘해서 요새 프로게이머도 있드만 그거 하랫는데 잘해야가지 그런것도... 어찌보면 포기도 빠르고 한데 더 문제는 뭐든지 어설프게 한다는거...
적성을 잘 파악할 수 있는 방법이라던지 그런거랑 좀 하나를 하더라도 진득하게 포기쉽게 안하고 끈기를 가질 수 있는 그런방법이 어떤게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