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아리 여자애구요

첫사랑이자 짝사랑입니다...

저는 이번 9월에 군대갑니다.

군대 가기 전에 고백할까도 해봤지만 앞으로 동아리생활 틀어질것도 걱정되고...(사실 이건 핑계죠)

제 자신이 아직 떳떳하지 못해서 그래요.

좋은 모습보다는 찌질한 모습 많이 보여줬고... 걔량 어색한게 싫어서 일부러 소개팅도 나가고 그랬습니다. 잘됬다는 결과도 보여줬죠...

지금 생각하면 참 찌질한짓입니다.




어찌됬든 아직 제 외모로나,성격으로나 변할 수 있는 여지가 많다고 생각하기 때문에 군대를 기점으로 저 자신에게 떳떳해진 후에 고백하려고 생각중입니다.

실제로 군대에서 고백했는데 CC 골인한 선배님 커플도 있구요

이아이가 아주 이쁜 얼굴은 아니에요. 몸매가 딱히 좋은것도 아니구요... 

성격은 명랑하죠

하지만 동아리 홍일점으로 선배들에게 인기만점입니다...

전역하고 내년에야 복학하는 선배도 있으시구요.

군대 다녀와서 제 자신에게 떳떳하고 누가 봐도 '저놈 괜찮다'라는 소리를 들을 수 있게 됬을때 어떻게든 대쉬해보려고 합니다.

군대 다녀와서도 저에게 기회가 올까요?

군대 다녀왔는데 남친 생겨있다면 죽고싶을거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