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형들 난 진짜 쓰래긴가봐
게시물ID : gomin_66217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익명bGxvZ
추천 : 0
조회수 : 402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3/04/16 08:41:14

난 고등학교도 적응못해서 인문계에서 실업계로 전학갓어

 

실업계에선 친구도많이사귀고 자격증도따고 전학간게 후회안되더라

 

근데 고3되니깐 대학이문제엿어 공부랑은 담을쌓고 살앗거든

 

이래저래 어떻게 지방 전문대를 들어가게됫어

 

이젠 진짜 공부열심히하자 생각하고 열심히할려고 하는데

 

난진짜 쓰래긴가봐 학교 잘나가는것도 안되고잇어

 

부모님은 몇번빠진줄아는데 이미 거의모든강의가 F  학점이래

 

나도 다른애들처럼 기숙사나 자취하면서 학교다니고싶고 다른애들처럼 평범하게 학교생활하고싶은데

 

그게안되나봐

 

부모님께 너무 죄송스럽고 내가 왜사나싶어

 

지금 내 상태를 말하면 부모님께 너무 진짜 미안할꺼같아

 

부모님께 장난식으로 휴학하고자퇴 말해봣는데 꿈도꾸지말래

 

진짜 말하고는싶은데 말도못꺼낼꺼같아 부모님께 너무죄송해서 말을못꺼내겠어

 

나진짜 어떻게 해야될까?

 

너무 정신이없어서 막쓴글 읽어줘서 고맙고 조언좀 해줫으면 좋겟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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