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야흐로 찬바람이 쌩쌩불던 10월 27일 저녁..
퇴근길에 기분이좋아서 집에 뛰어오다가
고등학교3학년때사서 약 6년간 입어온 야상(이라쓰고 노숙자잠바라고 읽음) 궁둥이부분이 뿌악! 찢어짐..ㅠㅠ
엄청 편하게 입던 옷이라 마으미 아팟지만..
비슷한놈으로다가 하나 사야겠다 싶어서 인터넷을 열심히 찾는데
ㅠㅠ어흑 너무비쌍... 4만원도 비쌍ㅜㅜ
요즘 엄빠(빠엄) 두분모두 살기 어렵다며 애끼시고 아부지는 용역일도 쉬는날 포기하시며 다니시는데
차마 새옷을 살 욕심이 안생겨서...
꼬맴꼬맴..
ㅅ..사는동안 오래 입으시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