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저의 정치적 성향이 보수적임을 밝히고 시작합니다.




시게 여러분의 정치성향과는 조금 다르죠




작년 말에 있었던 일입니다.

친구들과 같이 술마시고 있던 중에

마침 TV에서 대선관련 특집을 방송해주고 있었습니다.

자연스럽게 저와 저의 친구들은 정치에 관한 이야기를 나누기 시작했고

서로의 정치관에 대해 대화를 나눴습니다.


그리고 저는 제가 '보수' 임을 밝혔죠.

그때부터였습니다.


제 친구들 중 한명이 저를 바라보는 시선이 달라졌고


대화를 나누던 중 그 친구가 저보고

" 일1베충아 세뇌 잘당했네~~"


그 말을 듣고 전 충격을 받았습니다.


그친구는 정말 대한민국 국민의 모범이라 할 수 있는 그런 친구였는데

그친구가

보수=일1베 

이런 시각을 가지고 있었다는겁니다

그 후로도 비슷한 경험이 꽤 있었고

예전에는 제 정치관을 숨기지도,감추지도 않았던 저였는데

지금은 제 정치관을 어디서 밝히기 굉장히 꺼려합니다.


아마 대다수의 젊은 보수층들이 저와 같을꺼라고 생각합니다


자신이 보수라는것을 밝히는걸 꺼리게 되죠



건강한 정치란 

마치 자전거의 두 바퀴와 같이

보수와 진보가 선의의 경쟁을 하고

국민들의 힘으로 나라를 발전시키는것이라고 생각합니다.


'진보는 국가가 나아가야 할 비전을 제시하고

보수는 그 비전을 향해 안전하게 갈 수 있게 한다'


이렇게요




하지만 지금,

자전거 바퀴 하나가 쪼그라들었습니다

바로 일1베 때문이죠

그놈들은 국민정서에 반하고, 인륜에 반하는 행위 (예를 들어 고인드립...) 를 당당하게 하고

그러면서 자신들을

"애국보수" 

라고 자칭합니다


그놈들이 가진 정치관은 보수도 아닌데 말이죠


그들이 보수의 이름으로 행하는 악행들 때문에

보수주의에 대한 국민정서는 (의식이던 무의식이던 간에) 악화되었고

이는 건강한 정치로 우리나라가 발전하는데 큰 걸림돌이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시 밝히자면

일1베같은 극우 수꼴들은 보수가 아닙니다

그들이 해대는 메카시즘은 

보수의 기본이념인

'국가의 안정 추구' 를 부정하는 행동입니다.

또한 일1베에서 자주 행해지는 '지역감정 조장' 또한 국가 안정을 파괴하는 행위이기도 하죠.





시게여러분.


지금의 대한민국 젊은이들의 정치관은 마치 한쪽 바퀴가 빠진 자전거와 같습니다

이러면 국민들이 아무리 힘을 줘도

두개의 바퀴가 달린 국가보다 느리게 갈 수밖에 없겠죠




보수주의자던 진보주의자던

둘 다 원하는 목표는 같습니다.


대한민국의 통일.

그리고 번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