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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에는 늙으신분이 죽어야 나라가 바뀐다는 말에 거북했는데
게시물ID : sisa_44908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고메
추천 : 2
조회수 : 493회
댓글수 : 2개
등록시간 : 2013/10/31 09:39:55
계속 시간이 지나서

서울시장 선거 이후 대통령 선거

그리고 이번 재보궐 선거 진행과 결과를 보면서

진짜 저 말에 수긍해야하는건가 싶기도 하네요

나이 많으신 분들 중에서 물론 아니신 분도 계시지만

이유없이 그냥 새누리당 찍는게 많더라구요


고향이 부산이고 태어나서 대학까지 부산에서 자랐어요 새누리당 표밭인 곳이죠

저도 어렸을 때는 뉴스, 주변, 어른들 모두 하는 이야기 듣고 자라다보니 몰랐는데 일을 위해서 서울 올라오니 눈과 귀가 트이더군요


요즘에 그나마 문재인 후보가 이겼던걸 보면서 부산이 좀 변했나 싶기도 했지만 

만약 그때 손수조가 안나오고 다른사람이 나왔으면 이길 수 있었을까 싶습니다


가족인 부모님에게도 진실 이야기드리고 이전 정수장학회 같은 부분의 스토리를 알려드리면서 조금씩 생각이 바뀌시더군요

그런데 가족도 바꾸기 힘들고 바뀌지 않을 경우가 더 많구요 

타인은 얼마나 더 바꾸기 힘들까요


잠시 나쁜 생각이지만 고민을 해보네요

대학생은 정치보다는 취업과 노는거에 관심이 더 많고

직장인은 아침에 일찍 일어나서 투표하지 않으면 투표하기 힘든 경우가 많고

나이 많으신 분들의 투표율이 높은건 사실인거 같구요


나이 드신분들은 이전 시대를 살면서 변화에 두려움을 느끼실 수도 있고 본인이 믿었던게 거짓인게 두려울 수 있다고 전 생각해요

강풀 웹툰 26년에 나오는 경호실장 같은 분들이 많을거 같아요

어떻게 보면 그분들도 피해자인데 가해자는 누굴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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