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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들 수도사에 대해 어떻해 생각하세요?
게시물ID : diablo3_6623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곰날의부
추천 : 2
조회수 : 733회
댓글수 : 17개
등록시간 : 2012/08/08 14:54:25

안녕하세요. 저는 아샤에서 수도승을 키우고 있는 사랑#3193 입니다!


30분동안 수도사에 대해서 글을 쓰고 뿌듯해 하며  작성완료 눌렀더니 비속어 필터 되서 글이 다 날라가서 금연1일만에


담배 물고 다시 글을 쓰는건 자랑이에요.









제가 처음 디아3를 부두술사로 시작했네요.그때 디아를 정복하자라는 마음으로 접근한것이 아니라 디아3가 워낙 대작이기에


호기심으로 겜방가서 시작한거였어요. 다들 아시다시피 첫캐릭을 키울때 그 재미는 디아3의 묘미 라고 생각 하실꺼에요


스토리를 음미하며 ~ 하늘에서 떨어진 전사의 과거를 알게되고 황제가 수상했더니 역시나 였고 레아가 디아블로 되는순간은


충격과 공포에 휩싸이며 정말 재미지게 키웠습니다.


그렇게 부두술사 만렙을 찍고 이제 슬슬 파밍을 해볼까 생각을했죠(처음에 호기심은 이미 광분으로 변했죠)


하지만 플레이 시간이 60시간밖에 안되는 우리 부두술사는 나약하기 다름 없었어요.


다들 아시다 시피 초창기 부두술사는 독침술사라 하여 도망가서 독침쏘다 불나방 날리고 가끔 곰도 날리고 하다가


컨트롤 미스나면 푹찍 당했어요. 아 물론 제가 약했기 때문이죠.


그러던 와중에 모 사이트에서 수도사 동영상을 봤었어요. 이건 뭐 다이나믹함의 끝을 보여 주더라구요


천둥처럼 맵을 왔다 갔다 하면서 포니방 유니콘 목을 찢어 놓고 공속은 말할것도 없으며 온맵이 구름으로 뒤덮혀 있는 모습은


저의 부두술사를 봉인 하게 만들었어요.


그렇게 수도사에 직업에 매료되어 수도를 키워서 레아가 디아블로건 말건 무조건 렙업을 향해 달렸죠


그렇게 만렙 달성하고 본격 적으로 파밍을 시작했어요. 불지옥 엑트1 도살자를 수없이 도살했죠


지겹진 않았어요.동영상속 수도사 정도는 아니였지만 약간 다이나믹 했거든요.


그렇게 엑트1을 졸업하고 이제 엑트2로 진입하는데 꿀벌한테 한번 맞고 뒤지는 제 캐릭을 보며 금연2일만에 담배를 피웠더랬죠


하지만 주저 않고 열심히 다시 도살자를 도살하러 갔으며 다시 템 업글 하여 엑트2 준졸업에 이르렀습니다.


그러는 순간 ! ! 대규모 패치가 이루어졌습니다. 다아시는 공속 정복 패치 였습니다.


블쟈는 뭐가 불만인지 공속을 반토막 내버렸습니다.


공속 패치의 최대의 피해자는 악마 사냥꾼분들이지만 그에 버금가는건 수도사 라고 볼수도 있는 패치였어요.


동영상속 다이나믹함의 수도사분은 공속패치로 2틀간 모사이트에 등장하지 않더니 갑자기 왼손에 방패를 들고 다시 


나오셧더군요. ..


빠른공속에 따른 피흡수와 공력회복.그리고 극대화를 극대화한 천둥천둥의 다이나믹함이 사라졌기때문에 


수도사들은 단체 맨붕에 이르렀거에요. 아 물론 저도 금연을 실패 했지요.


하지만 그것에 굴하지 않고 쌍수(공속15퍼 증가)를 들고 다시 템을 재정비 하여 지금의 수도사가 되었습니다


여기서 잠깐 공개하는 부끄러운 제 스펙입니다


디피:52300


피통:45000


방어:5200


저항:630


어디가서 자랑하면 뒤통수 맞는 그저그런 스펙입니다. 


하지만 ! 수도사분들은 아실꺼에요. 저 스펙 만들려면 쉽지 않은 고생 해야 되는것을요.


여기서 제가 키워봤고 불만 가득한 이글의 논지가 꾸믈꾸믈 고개를 드네요





불만1.어느정도 스펙이 되지 않으면 가고 싶은곳을 절~대 못간다.



요즘 엑트2~3를 솔플하시는 설법이나 질주 바바 분들을 보면  수도사적인 눈빛으로 프로필을 보면


황당하기 그지 없습니다. 그 디피로 정말 그곳을 돌고 있었습니다. 수십번 죽는것도 아니고 두세번 죽어가면서


도는것을 보면 신기 하기 그지 없습니다.


이 밑에 글을 보면 "이런몹 어떻해 잡아요?"


라는 글이 있습니다. 그 글속 스샷에 정예 몹은 융해,신성,보호막을 달고 있더군요


리플을 보면(초상권 죄송합니다ㅎ) 


모루바바라 변신해서 죽여요.


질주바바라 달리면서 죽여요.


심지어 글쓴분은 저는 얼리면서 어떻해든 잡는데..



사실입니다. 밑에 글을 확인해 보세요. 

그 리플에 수도는 없었습니다.. 왜 없었을까요? 네. 잡기 무지하게 짜증나고 스트레스 받습니다.

천상숨결(15퍼센트 공격증가)를 켜노은 상태에서 몹에게 붙습니다. 아 겁나 아픕니다.  뜨겁습니다.

그래도 눈뽕(적을 3초간 눈을 멀게 하며 공격력을 증가시킵니다)을 시전하여 겁나 팹니다.


어어.. 몹이 꺠어 나기 시작합니다.꺠어나면 안됩니다.저는 죽습니다. 그래서 수도사는 

평안(4초간무적)을 시전합니다.막 팹니다. 그뒤엔... 스킬이 다 쿨탐입니다. 저는 도망갑니다.

붙을수 없어요. 붙으면 정말 푹찍이에요. 도망가는데 몹이 보너스로 소용돌이스킬이 있다.


그러면 빨려 들어가요. 스킬이 쿨탐이에요. 가까운곳으로 부활이에요.




제가 오바 하면서 쓴거 같게 보실수도 있지만 80~90퍼 센트 사실입니다.

과장은 전혀 없습니다. 그래서 저희 수도사는 저런몹을 그냥 피합니다......


불만2.스킬의 획일화.


저희 수도사는요. 불만1에 적어놓은 스킬을 씁니다. 스킬만 씁니다. 

주스킬은요 천둥-천둥이에요. 다른건 쓰지 않아요. 

저만 그렇게 생각 하는것이 아니라 이번에도 사실이에요. 혹 3자는 그럼 연속격파나 다른것 사용하세요

라고 말씀하실수도 있는데 그분꼐 여쭈어 볼꼐요. 님은 뭐쓰세요? 

천둥천둥입니다. 


답답하네요. 바바분들만해도 질주바바모루바바 스펙좋으신분들은 그냥 말뚝잘하시다가 변신하시고...

                   법사분들만해도 마인법사,서리법사..

                   악사분들만해도 수류탄.연막...(악사는 잘모르겠지만 주스킬에 다양성이 보여지더군요...)


왜 수도는 다른 스킬 못쓸까요? 다 써봤지만 결국 저스킬 조합이에요 절대 바꿀수가 없어요...


불만3.돈이 많이듭니다..정말 많이 듭니다.


이상하게 수도사는 돈이 많이 듭니다. 챙겨할 능력치가 너무나도 많거든요

모저+단일저항 ,  활력  , 민첩  , dps를 올리기위한 극대,극피.. 등등...

하이브리드로 싸게 갈수 있는 방법이 수도에겐 존재치 않아요


질주바바분이나 설법분들 스펙으로 엑3 운전이나. 엑2를 도시는데

그와 동일한 스펙인 수도는 절대 돌수가 없어요.

1.5~2배의 돈을 더 들여야 돌수가 있습니다.


제가 오바해서 글을써서 헛소리라고 보시는분들도 있겠지만

수도분들은 다 공감하시리라 믿어요. 왜냐면 정말 사실이니까요..



제가 너무 편중해서 글을 작성해서 안좋게 보이시거나 지x하시는 것으로 보일수도 있지만


제나름대로 수도를 많이 했고 어느정도 스펙에 올라오고 나니 느끼는 것들이라 적은것이니


너무 안좋은 시선으로 봐주시진 않으셧으면 좋겟습니다.



이렇게 키보드에 침튀기면서 글을 수도사의 눈물어린 현실을 적었는데..


여러분들은 어떻해 생각 하시는지요...


(아 물론전 수도 접진 않을꺼에요. 계속 해야죠..목표가 디피를 더 높히는 것이거든요.)






마지막으로 시덥잖은 제글 끝까지 읽어주신(있으면 정말 감사요 ㅋㅋ)분들 더운날 고생이 많으셧습니다 ^_^

배넷에서 아는척 해주세요.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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