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김인식 감독, 서울 오면 초대할 것” 중앙일보 원문 기사전송 2009-03-25 02:17 최종수정 2009-03-25 09:46
관심지수37관심지수 상세정보 최소 0 현재 최대 100 조회 댓글 올려/내려 담기 도움말 닫기 글씨 확대 글씨 축소 [중앙일보 남궁욱] “당당하게 싸워줘 고맙습니다.”(이명박 대통령)
“ 1등을 해 기쁜 소식을 드려야 하는데 죄송합니다.”(김인식 감독)
24일 이 대통령과 월드 베이스볼 클래식(WBC) 한국 대표팀의 김 감독 사이에 오간 대화 내용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WBC 결승전이 끝난 후 김 감독에게 전화를 걸어 “세계 강팀들하고 당당하게 싸워줘 우리 국민 모두가 고맙고 기쁘게 생각한다”며 “서울에 오면 (청와대로) 한번 초대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감독께서 감기도 걸렸다고 하던데…”라며 “건강 관리 잘 하시라”고 당부했다. 그는 선수단 앞으로도 축전을 보내 “이번 대회를 통해 선수들과 국민이 얻은 자신감이 우승보다 더 큰 가치를 가졌다”고 격려했다. 이에 앞서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국무회의를 주재하면서도 “(김인식) 감독은 선수들에게 ‘국가가 있고 그다음에 야구가 있다’며 애국심을 불어넣었고, 선수들은 명예감을 갖고 불리한 여건에서도 최선을 다해 좋은 성과를 거둘 수 있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이기느냐 지느냐를 떠나 목표를 국가에 두고 열심히 뛴 야구 선수들처럼 국무위원들도 조금 더 힘을 쏟아준다면 더 좋은 결과를 만들어낼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남궁욱 기자
퀴즈. 1. 3S 란 무엇인가.
2. 이 3S를 적극적으로 활용한 역대 정권은 어떤 정권이 있을까.
3. 박태환이 기말고사기간에 환영식에 불려가 사회를 본 것도 같은 맥락으로 볼 수 있는가.
4. 애국을 이용해서 국민의 눈과 귀를 가린 정치인의 사례를 생각나는대로 적어보자.
현 정권에서 쓰이는 3S 정책으로 꼽힐 만한 게 있다면 무엇일지 적어보자고 하고 싶으나 상당히 위험하므로 이 문제는 취소..